5장은 믿음의 의의 열매와 결과들을 다룬다. 그러나 그가 앞서 말했던 바를 대체적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렇게 해서 그의 요점을 더욱 분명하게 해준다. 구속함을 받아 하나님께 화목된 우리가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독생자를 주실 만큼 풍성하게 그의 사랑을 길 잃은 죄인들에게 쏟아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서 바울은 a mairi 논증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죄와 자유로운 의, 그리스도와 아담, 사망과 생명, 그리고 율법과 은혜를 비교시킨다. 이로써 우리의 허물이 아무리 클지라도, 그것들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선에 의하여 삼킨 바 된다는 것이 분명하다.

6장에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성화에 대해 그는 논한다. 육체가 이 은혜의 맛을 조금밖에 보지 못할 것 같으면, 그것은 마치 이제는 은혜가 끝나버린 것처럼, 그것의 악덕과 욕망을 아무런 가책도 없이 탐닉하기가 십중팔구이다. 이에 대해서 바울은 여기서 성화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그리스도 안에 의를 우리가 얻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세례를 들어 그의 논증을 펴고 있다. 이 세례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교제하게 된 것이다. 우리가 세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우리가 자신에 대해서 죽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p.30)통하여 일으킴을 받아 새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다. 그러므로, 아무도 거듭남이 없이는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을 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바울은 이 사실을 근거로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 것을 권한다. 이러한 성결과 거룩은 그리스도 안에서 더 큰 자유를 얻어 죄를 범하려고 하는 육체의 불경건한 방종을 제쳐 버리고, 죄의 왕국에서 의의 왕국으로 이적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져야 한다. 바울은 또한 간략하게 율법의 폐기를 언급한다. 이 율법 안에서 신약이 그 빛을 비추이고 있다. 왜냐하면 성령이 죄사함과 더불어 신약에 약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7장에서 그는 율법의 효용에 관하여 공명정대하게 논하기 시작한다. 그는 앞서 다른 주제를 논하면서 이것을 언급했던 바가 있었다. 그는 말하기를, 율법 그 자체만으로는 우리를 정죄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율법으로부터 해방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논증으로 인하여 율법이 비난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율법에는 아무런 흠이 없다는 것을 강력하게 그는 주장한다.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주어졌던 율법이 사망의 수단으로 둔갑한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라고 바울은 설명한다. 동시에 어떻게 율법이 죄를 더하는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그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들이 죽을 육신의 감옥에 감금되어 있는 한 경험하게 되는 영과 육의 갈등을 기술한다. 율법을 순종하는 데서 신자들을 계속적으로 빗나가게 하려고 하는 탐욕의 찌거기들을 신자들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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