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철학

 

서언

 

목차

1. 죄의 철학

2. 구속에 대한 교육적 통찰

3. 구원

4. 실체

5. 심판

6. 타락

7. 유혹

8. 양심

9. 인간의 속성

10. 조화

 

서언

 

죄의 철학은 죄의 끔찍한 결과가 항상 우리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영구적인 관심의 주제이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어떤 파괴적인 힘이 사람들 가운데 움직이고 있는 분명한 표시들이 있다. 사람들의 마음은 상실한 가운데 있고 인간의 삶은 문제로 가득차 있으며 인류는 불행과 슬픔으로 가득하다.

 

기독교 신앙은 이러한 모든 불행과 슬픔과 문제의 원인은 사람의 죄, 즉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근본적으로 떠났기 때문이라고 본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짐으로 인해 이러한 모든 비참한 결과들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 『죄의 철학』은 죄가 무엇인지를 다루며 그 치유책을 알려준다. 이 책은 인류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보여주며, 인류의 근본적인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 말해 준다. 그 해결책은 그리스도의 속죄다. 그리스도의 속죄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바른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죄를 섬멸하는 구원이 이 책에 잘 나타나 있다. 죄는 초자연적인 악의 창시자와 함께 근본적으로 비틀어진 것이며, 구원이란 근본적으로 초자연적인 창조주와 다시 잘 맞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모든 죄인들을 향한 참된 복음이며, 만일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마침내 이 복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여러 중요한 이슈들, 즉 양심, 외적인 행동, 감정, 지성, 신체적인 삶, 환경, 신경, 영적 실체, 자연적 본능, 그리고 하나님과의 내적 관계 등을 다룬다. 이 책을 대하면서 이러한 주제들을 고민할 때 반드시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쓴 가장 큰 목표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참된 거룩과 의의 높은 수준에 이루는 길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마침내 우리 모두가 도라 그린웰의 기도를 함께 드리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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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이루신 일을 내가 보게 하소서.

주의 영혼의 고통이 내 안에서 느껴지게 하소서.

주의 역사를 감사하는 가운데

언제나 나의 사랑하는 구세주와 함께 하게 하소서.

 

- 데빗 람버트 (David Lambert, 1871-1961; 감리교 목사이며 오스왈드 및 비디 챔버스의 친구였다. 1917년부터 1961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그는 챔버스 부인을 도와 오스왈드 챔버스 출판 협회와 함께 했다.)

 

1. 죄의 철학

 

모든 죄의 공통 속성은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떠나 하나님의 정하신 목표가 아닌 인간의 이기적인 목표를 이루려는 욕구는 세상의 사조 및 인류의 근본적인 죄의 공통 속성이 되었다.

 

죄의 기원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성경 밖에 없다. 죄에 대하여 삶에서 경험하여 아는 지식과 죄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지적으로 아는 것은 매우 다르다. 우리 인간들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밟는 것 같다. 처음에 우리는 필요를 느낀다. 그후 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만족을 추구한다. 그 필요가 채워지면 그 필요가 어떻게 채워졌는가를 설명한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끼면 죄의 문제를 해결해 줄 구세주를 필요로 한다. 지적으로 또는 여러 면에서 구세주를 추구하다가 결국 성령의 능력에 의하여 우리 주님을 만나게 되고 구원을 경험한다. 그러면 우리는 이 과정을 설명해야 할 필요를 크게 느끼게 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는가를 설명하려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마지막 부분을 그리스도인들이 무시한다. 그들은 구원을 체험하지만 그들의 생각은 정체되어 어떻게 구원이 이루어졌는가를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죄, 구원, 그리고 인생에 대하여 무엇을 계시하는가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하지 않는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은 마지막 순간에만 나타나신다.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 그때 하나님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사고(thinking)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매우 영리한 동물처럼 하나님을 고려함이 없이도 생각을 하며 잘 지낸다. 자신의 한계를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문제가 없을 때는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건강하고 행복해서 좋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하나님을 결코 발견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하나님이 필요하지도 않다. 그러나 자신의 사고에 한계를 느끼면 그곳에서부터 하나님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낮은 차원에서 만족하는 자들에게는 성경은 황당한 책이다. 그러나 모든 것의 한계를 느낄 때 성경은 이 세상에서 유일한 책이 되며 하나님은 유일하신 존재가 되신다.

 

 

[출처] 1. 죄의 철학 - 사탄의 최초의 죄의 감취어진 기원|작성자 스데반 황
생명수 쉼터/ 한아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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