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율법무용폐지론이 아니라 율법변역완성론을 교훈합니다.

*변역-제사 직분 변역을 통해 옛 제사 정결례 관련한 의식법을
        폐하고 그리스도의 희생제사 성결법을 세움(히7)
        언약대상 변역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적용되던 옛
        시민법을 폐하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될 새시민법 세움,
        옛 윤리 도덕법 강화
        (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기록된 복음서와 주의 계시를
         받아 나온 신약 서신서)

율법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교훈과 책망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고 하나님의 사람들로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는 하나님의 말씀,
새언약 아래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완전케 되어진 하나님의
법으로 보는 눈이 부재하다 보면

영지주의 이단 사설에 미혹되어 율법에 대한 점진적 계시
유기적 해석은 간과한 채 율법을 그저 낡아지고 쇠하여
없어진 구언약과 동일시하고 폐지되었다 오해하여 복음진리를
호도하는 오류에 빠집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적 자손들을 언약백성으로 하고 레위 족속을
제사장 삼아 짐승의 피로 속죄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내산 언약이 구언약이 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자손되어진 자들을 언약
백성으로 하고 언약백성 모두를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 삼고, 예수 그리스도가 대제사장 제물되어
십자가에서 완전한 속죄를 위해 흘린 그 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십자가 새 언약이 도래하였고 새언약의 백성은
믿음으로 율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폐하는 자들이
아니라 도리어 굳게 세우는 자들입니다.
       
율법이 그 자체로는 선하고 의롭고 거룩하고 신령한 법,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 법임에도 불구하고 신약 성경에
연약하다 무익하다 아무것도 온전케 하지 못한다,원수된 것,
의문에 속한 것이라고 언급된 이유는 율법을 받아 준수하고
생명과 복을 받고 살아야 할 자들의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생명이 되어야 할 율법이 육신에 속한 자들에게 결과적으로
죄와 사망의 법,저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로마서)

*성도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겨도 육신으로는
여전히 죄의 법을 섬긴다는 말씀이 바로 율법이 폐지되지
않았다는 성경적 증거

모든 사람이 죄 있는 육신,연약한 육신(flesh.sinful nature)을
가지고 있기에 모든 사람이 율법 아래서 범죄한 죄인이
되었습니다. 만약 율법이 폐지되었다면 이는 율법이 없는 것과
같으니 죄가 죄로 여김받지 않고 죄가 죽은 것이고 죄가 계명으로
기회를 타서 속여 범죄케 할 수 없으니 죄의 종,죄인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성경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율법이 폐지되었으면 이제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법
아래서 죄인 되었다는 것인지 ,율법대신 그리스도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이 되어 모든사람을 저주아래 두었다는 것인지?
율법이 폐지되었다는 말은 죄와 사망의 법 폐지를 의미합니다.
(율법과 죄의 상관성은 신약 로마서에도 기록되었음)

하나님께서 유대인 이방인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을 율법
아래 나게 하시고 죄 아래 불순종가운데 두신 이유는 유대인
이방인 가리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고자 함이고 죄 가운데 은혜가 넘치게 하신 것이
바로 구속사를 작정 계획 성취하시는 신묘막측한 하나님의
지혜,심오한 경륜임이 로마서1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율법은 약속의 자손이 오실때가지 그대로 있다가 약속의
자손이요 믿음의 주,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변역과정을 거쳐 새언약의 하나님의 법으로 완전케
된 것입니다.

새언약의 하나님의 법=믿음에서 나지 아니한 율법
+ 믿음에서 난 그리스도의 법

헌법이 개정되면 법전에 구 규정과 새 규정이 함께 기록되듯
성경도 구약 신약으로 나누어 기록되었고 바뀐 규정은 바뀐
규정대로 지키고 폐지되지 않고 바뀌지 않은 규정들은 그대로
지켜야 할 규정으로 남아 있는 법입니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의 법이 근친상간 ,동성연애,수간같은 음행이
더 이상 음행이 아니라고 한 바 없고 음행을 버리라고 하였으니
음행을 버리기 위해서는 음행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양심으로도 알 수 있지만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곧
율법에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으니 율법의 음행을 버려야 하고

우상의 더러운 것이 무엇인지, 왜 피를 멀리해야 하는 것인지
우상의 더러운 것과 피를 멀리하는 것을 지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지키는 것인지가 또한 율법에 기록되어 있기에
성령은 믿는 자들로 신구약 성경을 모두 상고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느 신자가 율법이 폐지되었다 여기고,사랑은 율법의 완성이고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만 지키면 율법은 다 지킨 것과 진배없다
착각하여 무당집에 가서 점을 치고도 죄가 아니라고 우기면
어떻게 죄를 자백하고 어떻게 그 죄에서 돌이키겠는지요
혹자는 아 성령이 자동적으로 알려주니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율법이 폐지되지 않았기에 성령이 율법을
통해 그것이 죄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채 먹지 말며 복술을 하지 말며 술수를
행치 말며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레 19>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 19>

형제,이웃,원수,동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명한 옛 계명들을
축약하여 서로 사랑하라는 새계명이 주어졌다고 옛 계명들이
폐해진 것이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지키는 것이
바로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사랑
관련한 옛 계명을 지키는 것 또한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서로 다른 저자를 가지고 있어도 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으로 유기적 통일성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의 섭리의
연속성을 일관적으로 증거하고 있으며 신약의 <모든 성경은
....온전케 하느니라>라고 말씀에 이미 새언약의 하나님의 법이
믿음에서 나지 아니한 율법+믿음에서 난 그리스도의 율법
=그리스도에 의해 완전케 된 율법임이 계시되었는데 특정구절에
치우치니 볼 수 없는 것이지요

성령으로 말미암아 심비에 하나님의 법이 새겨졌다는 의미는
성도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성령 하나님께서 성도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며 섬기게(롬 7:22,25),
굳게 세우게(롬 3) 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율법은 변역을 거쳐 완전케 되어 그대로 있고 다만,믿음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들의 영혼을, 율법으로
말미암은 죄와 사망의 저주 아래서 죄의 주관을 받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은혜 아래로 옮겨주어 믿음으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USA아멘넷 게시판/교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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