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 아침의 내 기도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13. 1. 1. 13:34

    대문용

    새해 새 아침의 내 기도
                            최송연

    주님,
    이 새해 새 아침에…
    당신의 영을 내게 부어주소서

    주의 순백한 영으로
    내 삶에 순수성을 잃지 않고
    날마다 영원을 향해 피어나는
    새순(筍)이기 원합니다

    흐르는 세월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갉아 병들게 하고

    숨겨진 죄악은
    마음에 느껴지는 모든 것을
    시꺼멓게 더럽힐 수 있습니다

    미움과 증오는
    인생이 가꾸어야 할 초원을
    바싹 마른 검불로 태워 사위고

    매서운 역경의 된서리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츠러들게 할 수 있습니다

    살아가는 날 동안
    쉽게 낙담하는 연약함에서 벗어나
    조금 더 강해지는 것은 좋으나
    당신의 도움없이도 잘 할 수 있다
    스스로 하늘을 향해 자고 하지 않게 하시며

    사람을 사랑하되
    그 영혼을 사랑하게 하시고
    한 점 죄악도 가슴에 숨겨두지 않도록
    분초마다 내 안과 밖을 살피시사
    견인(牽引)해 주시기를
    그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그리하시옵소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목양연가에 들어오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 안에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Happy New Year to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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