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볼산(변화산)에  대하여

    다볼산은 히브리어로 "하르타보르 ; 높은 산" 의 뜻입니다  갈리리 바다에서 남쪽으로   이스르엘 골짜기에 서있는 이스라엘 역사의 초기부터 중요한 곳의 하나이며  스불론 땅의 대표적인 산입니다   BC1125 년에 여사사 드보라가 시스라와 치열하게 전투했던 곳이며 (삿4:1-24), 기드온과 미디안 사람과 격전한 곳입니다(삿7:1-23)   갈릴리 산지와 갈멜산, 길보아산 사이에 넓게 펼쳐저 있는 이스르엘 골짜기의 한가운데 있는 다볼산은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였습니다  다볼산은 예수님께서 변화하신 변화산 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로부터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이십니다" (마16:13-16) 고백을 들은 후에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셔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다볼산으로 가셔서 변형된 사실을 보여 주셨으며  이 때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께 나타나서 장차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눅9:28-31)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1) 다볼산은 구약시대에도 많은 전쟁이 있었던 곳이였는데 오늘날에도 세계전쟁의 한 요지가 될 가능성의 지역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에도 다볼산 같은 지역이 있어서 많은 영적 전쟁이 있는 곳이 있는 것입니다  이 지역에서 적군들과 싸워야 하듯, 우리는 영적인 원수된 사탄과 대결해서 싸워야 하는 때가 있는 것입니다  현대의 영적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했습니다

  (2) 다볼산(변화산) 위에서 예수님께서 변화하셨고 그곳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와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 죽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고 베드로는 여기있는 것이 좋으니 초막 셋을 짓겠다 하였습니다  다볼산은 승리의 산입니다  옛날 드보라도 시스라를 물리쳤고 기드온도 300명으로 미디안 군대를 쳤으니 승리의 산으로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를 보여주는 하나님으로써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2) 갈릴리 가나에서 갈릴리 바다로

    갈릴리 가나의 동리를 벗어나면 평야가 펼쳐지고 밀밭에 밀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12:1-)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했는데 바로 그 지역입니다   그 곳을 지나 갈릴리 바다가 보입니다   갈릴리 바다로 가는 지역과 갈릴리 바다를 둘러싼 지역은 아름답습니다   디베랴는 특히 아름다우며 요한복음 21장에 나오는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에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겠다 한 곳입니다  바다를 끼고 돌아서 거라사 동리(막5:1)가 있으며  그리고 가버나움 동리는 예수님께서 공생에 3 년동안 가장 활동을 많이 한 중심 도시 가운데 한 곳입니다 (마 4:12-22)    베드로, 야고보 , 안드레, 요한을 제자로 부르셨으며, 예수님은 이 곳에서 중풍 병자를 고치셨고 ,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셨고 , 회당장의 죽은 딸을 살리셨고, 혈루증으로 앓은 여인을 낫게 하셨고 , 장님의 눈을 뜨게 하셨고 , 손이 오그라진 사람의 손을 펴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 가버나움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지 않는 표적인 도시로서 심판날에 소돔과 같은 결과를 가지게 될 것을 선언하기도 하신 것입니다 (마11:23) 

    우리가 얻을 교훈입니다   

  (1) 예수님이 계셨던 곳,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까지 살았던 곳은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거하는 땅, 거하는 내 집, 거하는 직장, 사업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편16:6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했습니다  영적으로 말하면, 현재 나의 처하는 곳이 아름답고, 교회가 아름답고, 하나님이 줄로 측량해 주신 하나님의 세계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2) 생명을 얻는 말씀이라고 하여도 한 동리에서 살아오고 같이 자란 사람에게는 듣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인간 습관인 것입니다   롯도 사위될 사람들에게 멸망을 이야기 했을 때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창19:14)   가버나움의 사람들도 예수님께서 그 곳에서 많은 이적을 행하고 가르쳤어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마11:23)   마13:57 에서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가 어디서 어떤 말을 할 때에 생명의 말씀이요, 진리이면 듣고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성지순례 요약설교 말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