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애가(哀歌) 최송연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눈물짓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니 슬픈게 아니지 진정 슬픈 것은 여름 내내 수고했으나 가을에 거두어 드릴 열매 한 톨이 없다는 것이며 그보다 더 슬픈 것은 만물의 마지막인 겨울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지 (벧전 4: 7절 참조)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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