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난 후 최송연
      주님, 당신을 만난 후, 내 마음속에 흐르는 감격의 노래 하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던 나는 보잘것없는 실수투성이 그러나 당신의 눈에 비친 나는 최고의 걸작품이죠, 주께서 정성 다해 빚으셨으니까요. 주님, 당신을 만난 후, 내 마음속에 흐르는 사랑의 노래 하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던 나는 슬픈 자아상을 가진 외로운 영혼 그러나 당신이 보시는 나는 사랑받는 자녀죠, 주님의 보혈로 자녀 삼아 주셨으니까요. 주님, 당신을 만난 후, 내 마음속에 흐르는 소망의 노래 하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던 나는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아집 덩어리 그러나 당신이 보시는 나는 들에 핀 백합화죠, 주님의 그 크신 은혜가 향기 되어 내 온몸과 영혼을 적셔주고 있으니까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 17)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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