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사람이 한번 성령 세례를 받으면 왜 후에 재충만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까?
 

오순절날에 120명의 제자들 (예수님을 따르는 헌신한 사람들)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2:4). 이것은 며칠 전에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하셨던 약속이 실현된 것이었습니다. 그는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사도행전 1:5)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성령 세례를 받을 때 처음 나타나는 이 체험은 단지 전 생애를 통해서 체험하는 것의 시초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성령으로 늘 충만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마도 하나의 예는 이 점을 분명히 해 줄 것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들은 전력을 생산하는 저수지와 비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에, 우리들의 저수지 건축은 완성이 됩니다. 이제 우리들은 유용하고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수지의 문이 열리고 강물이 그곳을 통하여 흘러내리기까지는 전력이 생산되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성령 세례를 받았을 때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이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열어 드리고, 성령님은 우리 속으로 그리고 우리를 통하여 흐릅니다. 바로 그 때에 우리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가장 효과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저수지와 관련해서, 이 전력을 만드는 체험은 단 한번 일어나는 것으로 의도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계속 진행해 가는 과정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영적 전력이 낮아질 때에 우리들은 그 자원으로 되돌아가서 축복하는 성령님이 우리들 가운데 다시 흘러 들어 오셔서 새로운 전력을 공급하시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초대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이미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후에 핍박이 일어났을 때 그들은 새로운 성령의 능력의 충만함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님께 다시 한번 기도를 드렸으며, 그리고 나서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4:31).

성령 충만한 신자가 주님을 섬길 때, 영적 전력의 소모가 있습니다. 그는 그의 능력을 재충전시키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성령님께 열 필요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5:18의 말씀은 문자 그대로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에 성령 충만한 삶의 비밀이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삶은 받고 주는 것, 성령 충만함을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 하나님으로부터 능력을 받고 복음의 사역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는 것의 연속적인 과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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