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당신을...    최송연
 
비록,
삶의 고통이 흑암처럼 
나를 둘러 진을 쳐도 
당신의 그 사랑
별빛이 되어 
나의 가는 길 인도하시고

바싹 
메마른 광주리 같은 생(生)
변변한 알갱이 없어 부끄러우나
당신의 그 사랑
이슬이 되어
새벽마다 내 영혼 적셔 흐르니

이 생명 다하기까지 
당신께 드릴 나의 고백은 
오직 하나

"사랑합니다, 당신을...."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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