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내가 만난 하나님의 공의

세례요한의 외침 ‘회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회개는
어디서 하나님의 교제에서 떨어졌는지 마음에 떠올려
잘못을 인정하고 처음의 마음과 행위를 갖는 변화로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서 선을 행하는 행위까지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Remember therefore from whence thou art fallen,
and repent, and do the first work;
or else I will come unto thee quickly, and will remove thy candlestick out of his place, except thou repent. 요한계시록2:5]

회개하지 아니하면 네게 네 자리에서 촛대를 옮기시겠다, 하신다.
여기서 '촛대' 는 성령을 전인 우리 각자 ‘개인’ 이면서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16]

보편적이고 전통적인 해석으로 넓은 의미의 ‘교회’ 로 본다.
마태복음 5:14을 보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 시는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말씀이고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하나님을 닮고자 하는 공의의 자녀임을, 빛의 자녀임을 증거 하신다.
그 빛은
[스볼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과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15-16]
빛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시며 복음의 빛이 온 세상에 비취었다.
그 빛을 전해주기 위해 그 길을 예비하는 세례요한의 ‘회개의 외침’이 있은 후
비로소 예수님은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셨고
예수님께서 변형되었을 때에도
얼굴이 해 같이 빛나고 옷이 빛같이 희어졌으며
그 빛을 누가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누가복음 2:2] 표현했고
요한은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복음 1:5] 으로
예수님은 빛이심을 선포하셨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 로라
As long as I am in the worl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요한복음 9:5]
빛으로 세상에 오신 주님
하나님의 공의로 복음의 빛으로 오신 주님
이를 일깨워 주시는 성령님은
우리가 빛의 자녀로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For ye were sometimes darkness,
but now are ye light in the Lord: walk as children of light;
(For the fruit of the Spirit is in all goodness and righteousness and truth;)
에베소서 5:8-9]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 빛 이라
때로 어둠의  걸림돌에 넘어져
때로 어둠에 거하였더라도 (were sometimes darkness)
다시 빛이신 주님께 돌아가는 ‘회개’를 하고
빛의 자녀로 영원한 빛에 거하기 위하여 빛의 열매를 맺으라 하신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빛의 열매는
선이인 하나님의 빛의 자녀로 착함 (goodness 공의)
의로우신 하나님의 의 로 의로움 (righteousness 공의)
그리고 진실하신 하나님의 진리로 진실함 (truth 공의)을 맺는
그리하여 빛을 세상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사람들로 우리의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위하여.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6]

세례요한은 ‘회개’를
성전이 아닌 광야에서
세속에 물들고 혼합적이고 불순한 종교의 전통에 남아있는 성전이아니라
새롭고 변화되는 소망이 있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구속에서 해방되어
광야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누렸던 그 같은 광야에서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하여
세속의 옷이 아닌 약대 털로 만든 옷을 입고
하나님의 섭리를 위하여 자연적인 섭리인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회개를 외치며 주의 길을 예비했다.

회개는
구약은 율법의 희생 제물로 죄를 고백하고 제물을 바치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면
신약은
생각을 고치고 그릇된 관념을 고친다는
헬라어 ‘메타노에오(metanoeo)의 마음의 변화와
행동의 변화까지 그리고 그리스도의 도를 본받는
빛의 자녀로 빛이 되어 세상의 소금이 되는,
참회(懺悔)의 눈물로(penitential tears)로 만이 아니라
이제는 그리스도의 초보를 버리고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Therefore leaving the principles of the doctrine of Christ,
let us go on unto perfection;
not laying again the foundation of repentance from dead works,
and of faith toward God, 히브리서 6:1]

어린아이와 같은 기초적인 초등학문에서 떠나고
기초적인 교리와 학설에서 떠나고
떠나지 못하고 반복됨을, 뉘우치고(repent)
유익하지 못하고 덕이 못되는, 죽은 행실(dead works)을 버리고
그리고 완전하신 주님을 향하여 (and of faith toward God)
가는 온전한 행위가 회개이고
세례요한은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그리스도 예수님을 볼 수도 알 수도 없음을 선포함은
천국은 그리스도의 세계라
성령님과 함께 하시는 세상의 시작이라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가
그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이사야 32:15-17]

회개의 대상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었고
하늘의 은사를 맛본 오늘날 우리 모두이다.
이 기회(은혜)의 시간이, 이 순간이고
이 시간이 지나면 회개할 수 없음을 성경은 경고한다.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려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For it is impossible for those who once enlightened, and have tasted of the
heavenly gift, and were made partakers of the Holy Ghost,
And have tasted the good word of God, and the powers of the world to come,
If they shall fall away, to renew them again unto repentance; seeing they crucify to
themselves the Son of God afresh, and put him to an open shame. 히브리서 6:4-6]

그리고 회개의 외침은 세상을 향한 우리의 전도라
복된 소식을 전하는 복음이 된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디모데후서 4:17]

그래서 회개는 들을 귀 있는 복 된 자의 복음의 시작이고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공의인 복음으로 사는 자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고린도전서 9:14]
그래서 선지자 이사야는
구원의 복음을
하나님의 공의를, 여호와께 말씀을 받았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이사야56:1]

성경이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이야기라면
우리를 향한 교훈적인 이야기라면
우리의 만족을 위한 바램이나 합리적인 사고 같은 이상적인 가치관으로
성경의 필요성이 제기 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도 변함없이 우리를 향한 진리의 말씀이고
오늘 우리가 겪는 일상의 실상이고 실체이기에
성경을 읽고 이를 시인하여 고백하는 일이 회개이고 믿음의 길이라
누가 현대판 바리새인 인지 사두개인 인지 세리인지
믿음의 분량만큼 보이고
참된 믿음은 보이는 걸 행하기까지라
우리는 세례요한 같이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평탄하게 하기 위하여 외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만약에 외치지 못한다면
신학을 하였던 그렇지 않던, 교회의 직분이 어떻던
아직도  ‘초보’ 이거나
세례요한의 ‘독사의 자식’
예수님이 말씀하시던 ‘외식하는 자’
현대판 바리새인 이거나 사두개인 임을
신앙의 양심으로 단언(斷言)한다.
[화 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도다  마태복음 23:13]

믿음은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왔고 천국이 도래(到來) 했음은
예수 그리스도는 과거와 현재, 미래에 변함없이 계신 영원하신 분이시기에
과거의 일이 현재이며 현재가 현재이면서 미래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우리가 살아가며 공급받는 힘의 원천이 되기에
성경을 읽고 행하려는 성령에 사로잡힌 자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그의 나라를 구하는
그런즉 먼저 그의 나라(first the Kingdom of God)와
그의 의(his righteousness 공의)를 구하는 삶이 경건의 삶이며
이를 산제사(Living sacrifices)라 하고
이 시작은 회개로 시작된다.
그래서
주의 길을 예비한 세례요한이 외쳤듯이
이제는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하여 우리가 외쳐야 한다.

‘회개하라 하나님 나라가 가까워졌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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