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 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담아온 글 -

 


 

출처: 사모님사모님/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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