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징조들

일루미나티도 영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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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이웃추가 | 2015.08.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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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업 구글이 생명과학 분야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생명과학 투자를 통해 인류의 염원 중 하나인 수명 연장을 현실화시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구글의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구글 벤처스의 빌 마리스 대표는 블룸버그마켓 4월호 인터뷰에서 "인간이 500살까지 사는 것이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그렇다(yes)'"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구글은 이 같은 생각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생명과학 분야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리스 대표는 수십명의 생명과학 분야 과학자들을 영입해 암치료를 가능케하는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향후 20년내에 항암 화학요법을 원시적인 치료법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유전체학이 없었던 20년전만 하더라도 독으로 암을 치료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는 줄기세포 역조작으로 암을 치료하는 것과 정말 다르다"고 말했다.

 

현재 구글 벤처스는 70명의 관련 직원을 두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3년 생명과학 분야 투자규모는 전체 자산 대비 6%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36%로 높아진 상태다.


마리스 대표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표현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에는 수많은 억만장자들이 있지만 결국 모두 같은 곳을 향한다"며 "많을 돈을 버는 것과 사람들의 생명을 더 늘리는 방법을 찾는 것 중 무엇을 택하겠는가?"고 덧붙였다. ("인간 수명, 500살 가능하다"…구글의 새로운 도전, 머니투데이뉴스)


 

* 일루미나티의 어젠더 가운데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것이 있다. 최첨단의 의료기술과 컴퓨터, 로봇 기술과 같은 과학기술을 통해 인간의 생명과 능력을 신의 영역으로까지 확장시켜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바로 ‘트랜스휴머니즘’이다.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이 엉뚱한 생명과학 분야에 막대한 투자금을 쏟아 붓는 이유가 바로 일루미나티의 주요 어젠더인 트랜스휴머니즘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인 것이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한 손에 쥔 일루미나티들이지만 저들에게도 ‘죽음’의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것이다.

이 숙명에서 벗어나고자 첨단의 의료기술과 과학기술을 동원해 영원히 죽지 않는 신인류 - ‘트랜스 휴머니즘’을 실현해보겠다고 몸부림치고 있지만, 그 어떤 시도도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히브리서 9장 27절)이라는 성경의 선언을 거스를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인류의 탄생과 타락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창세기는 본래 인간은 영생하도록 지음 받은 존재였지만, ‘죄’로 인해 죽음이라는 심판이 찾아왔다고 선언하고 있다. 영생하도록 지음 받은 존재이기에 ‘죽음’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고, 죄로 인해 찾아온 죽음이기에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코 죽음의 문제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

 

트랜스휴머니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실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장 16절)


-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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