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15. 8. 18. 03:22
누군가에게 기대어 쉬고 싶도록
힘든 날이면...
난 당신을 찾겠어요.
당신은 언제나
꽃향기 한가득 가슴에 품고...
아름다운 미소로
나를 맞아 주실 테니까요.
넓고 넓은 들판을
헤매다 넘어져
상처를 입었을 때에도
난 당신을 찾겠어요.
당신은 빗물처럼 흐르는 눈물로
내 아픈 상처를 씻어주실 테니까요
피곤하고 지친 내 영혼...
한없이 외로울 때에도
난 당신을 찾겠어요.
당신은 언제나 거기 계셔
피곤한 내 영혼을 품어 주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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