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무슬림 난민을 데려가기 위해 기독교인 난민을 외면했다

지구촌 말세적 경보 2016. 4. 27. 23:31


프란치스코 교황이 레스보스 섬의 난민 캠프에서 무슬림 난민 12명을 자신이

타고 온 전용기를 통해 바티칸으로 데려오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리스 레스보스 섬의 난민 캠프를 찾아 세계 지도자들이 난민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며, 난민들 가운데 어린이 6명을 포함한 시리아 난민 12명을 자신의 전용기에 태워 바티칸으로 데려오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세 가족으로 모두 시리아 출신에 이슬람교도(무슬림)인 난민 12명의 이주에 대해 바티칸은 "교황이 난민들에게 환영의 뜻을 보이고자 했다"면서 교황청과 그리스·이탈리아 당국이 난민 가족의 바티칸행을 위해 사전에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들은 로마에 머물면서 가톨릭 자선단체 산테지디오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고 바티칸은 덧붙였다.


이날 교황이 방문한 레스보스 섬의 모리아 난민캠프에는 시리아 등 중동 출신을 중심으로 3000명의 난민이 수용돼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EU-터키 합의 때문에 조만간 터키나 본국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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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 난민들 가운데 섞여 들어온 ISIS 대원들로 인해 발생한 파리와 브뤼셀의 테러와 2016년 제야의 밤에 독일, 핀란드, 스위스 등에서 벌어진 이슬람 난민들로 인한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유럽의 국가들이 난민 유입을 꺼리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12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바티칸으로 데려오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제자를 거느리신 예수님을 흉내 내려는 듯, 12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거느리고 바티칸에 도착함으로 현재 이슬람 난민들을 받아들이고 고통을 겪고 있는 유럽의 국가들을 향해, 더 많은 이슬람 난민들을 받아들이라는 무언의 압력을 행사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 Daily mail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교황이 레스보스 방문 당시 바티칸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알려졌던 난민들 가운데 시리아 출신 기독교인 남매가, 마지막 순간에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한 채 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기독교인인 이들은 본국으로 송환될 경우 ISIS에 의해 처형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싸우고 있다.


교황이 바티칸으로 데려가는 시리안 난민들 가운데 왜 기독교인들인 이들 두 사람의 명단이 빠지게 되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 교황청은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시리아 난민의 바티칸 이송"이라는 퍼포먼스의 극적인 효과를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지막 순간 이들을 제외하고 대신 이슬람 난민을 두 사람 더 포함시킨 것으로 추측대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2 제자를 거느리신 예수님처럼 12명의 이슬람 난민을 거느리고 바티칸으로 데려오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전에도 여러 번 예수님을 흉내낸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다. 예수님의 영광을 가로채려는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슬림 신자들까지 사랑으로 받아준다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정작 본래 바티칸으로 데려간다는 통보를 받았던 기독교인 남매를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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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타종교인인 이슬람 사람들까지 이처럼 극진한 사랑으로 품어준다는 ‘종교통합의 퍼포먼스’를 위해 정작 시리아로 송환되면 목숨이 위태로워질 기독교인 남매를 외면한 것이다. 사랑과 평화의 사도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교황의 지극히 세속적이고, 정치적이고, 교활한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출처: 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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