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계 목사님들 구원파 이단확증 시위
이단경계 2010. 4. 16. 06:50
▲박옥수씨와 성명서를 가지고 토론을 벌이는 이종명 목사
뉴욕교계가 뉴욕에 세력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구원파 박옥수씨 뉴욕활동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하고, 첫 행보로 4월 12일(월) 오후 5시 박옥수씨 맨하탄 집회를 앞두고 집회장 앞인 34가에서 피켓시위를 펼쳤다.
뉴욕교협과 목사회는 지난 8일 모임을 가지고 성명서 발표와 시위등 강력한 대처를 합의한바 있다. 15일(목)에 열리는 대규모 피켓시위에 앞서 열린 이날 시위는 10여명의 목사들이 참가했다. 뉴욕교계의 목사들은 시위장 바로 앞에서 준비해간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박옥수씨 뉴욕집회는 매년 열리지만 뉴욕교계의 대처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뉴욕교계의 피켓시위를 본 박옥수씨측의 관계자들은 놀란 표정이었다.
이어 시위를 벌이는 뉴욕교계의 목사 코앞으로 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몸싸움 일보직전까지 가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계속됐다. 뉴욕교계의 목사들은 숫자에서 압도적으로 밀렸지만,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편 저녁 집회 시간을 앞두고 박옥수씨가 대회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이대위원장 한재홍 목사는 준비해간 성명서를 나누어 주었다. 이를 읽으면서 걸어가던 박옥수씨는 바로 집회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방향을 틀어 손한권 목사가 있는 자리로 가서 해명을 시작했다.
박옥수씨는 성명서에 적힌 내용이 자기와 관계없는 거짓내용이라고 말했으며, 대화에 합류한 이종명 목사는 성명서 중 어느부분이 틀리느냐고 반박했다.
박옥수씨는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이단대책 사역자인 최삼경 목사의 가족이 자신의 교회에 들어오자 이단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며 자신이 쓴 책들을 읽어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옥수씨는 성명서의 내용에 책임을 질수 있느냐고 물었으며, 이종명 목사가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자 박옥수씨는 자신측 관계자에게 비디오로 이것을 찍으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충돌분위기속에 교협 이단대책위원장 한재홍 목사는 박옥수씨에 다가가 손을 잡고 "바로 예수를 믿고, 같이 복음을 전하자"고 말했다. 도로를 막은채 이종명 목사와 토론을 계속하던 박옥수씨는 경찰의 명령으로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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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뉴욕/뉴저지 교계가 발표한 성명서이다.
구원파 이단 박옥수 - 성명서
금번 뉴욕 “맨해튼 센터”에서 2010년 4월 12일(월) - 4월 16(금)까지 성경세미나를 열고 있는 구원파 박옥수씨는 정통 기독교의 중요한 보편적 교리체계와는 다른 교리를 가르쳐오며 한국 기독교계는 물론 미국 동포사회에도 많은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는바 이를 아래와 같이 주지시키는 바입니다.
이단 구원파 박옥수의 잘못된 교리
이단 박옥수씨는 거듭남, 죄 사함의 비밀이란 책자를 통하여 성경을 다 믿지 말라 성경이 다 진리는 아니다 라고 그릇 가르치고 있다. 한번 깨달으면 다시 범죄 해도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회개는 단 한번만 하면 되며, 반복적으로 회개하라는 것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 되므로 구원받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소위 박옥수가 말하는 죄 사함과 거듭남의 비밀이다.
일반 교회 신자들의 구원을 인정하지 않으며 죄와 죄의 증세를 구분하여 간음 살인 등은 죄의 증상이며 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구원을 받고 중생한 체험의 날짜를 알지 못하면 진정한 중생이 결여된 것으로 인식한다.
죄와 범죄, 회개와 자백을 구분하여 반복적 회개는 부인하고 삶에서 나타나는 범죄는 하나하나를 일일이 고백하여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으며 죄 자체를 인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회개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보혈로 사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 순간 죄가 해결되어 구원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죄가 용서되어 회개할 필요가 없으며 회개하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 자라고 주장한다.
자기가 죄인이라고 고백하면 지옥 간다고 주장한다. 천국은 의인이 가는 것이고 지옥은 죄인이 가는 곳이기 때문에 스스로 의인이라고 해야만 천국을 간다고 한다. 만일 이들의 말대로라면 사도 바울도 지옥에 간 것이 된다. 왜냐하면 바울은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 고 고백했기 때문이다.(딤전 1:15)
시간을 내어 기도하는 일을 폐지하며 구원받은 교인들은 한데 모여 생활해야 한다. 떨어져 있으면 휴거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구원받았습니까? 거듭났습니까? 따져 묻다가 확실히 대답을 못하면 자기들이 구원시킨다고 한다.
* 위의 내용은 아래 기관 및 단체에서 구원파 박옥수씨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발표한 내용을 발췌 요약한 것임.
(기독교이단문제연구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대한예수교 장로회통합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현대종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주후 2010년 4월 12일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뉴저지 교회협의회,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미동부이단대책협의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교협에서 전철로 맨하탄으로 이동하는 7인의 목사들
▲박옥수씨가 집회가 열리는 맨하탄센터
▲뉴욕목사회 회장 김종덕 목사가 집회장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목사회 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가 총출동했다. 갑자기 시위 스케줄이 결정되어 일정이 있었던 뉴욕교협 회장과 부회장은 불참했다.
▲교협 총무 이종명 목사. 간증을 통해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남은 생은 이단대처를 위해 살겠다고 하는 목사. 이날 일당백의 활약을 펼쳤다.
usaamen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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