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몇시에 오든 상관없이 깨어있는 자들은 복되다!!
종말론 2017. 11. 16. 00:21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장차 온 지구상에 임할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리라"
(계 3:10)
시험의 때(대환란)를 면하고 들림받는 조건은
× 평안의 말씀이나,
× 평화의 말씀이 아니고,
× 축복의 말씀도 아니라,
○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면 왜 하필 인내의 말씀일까?
"신랑이 늦게 와서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마25:5)
인내가 필요한 이유는 신랑이 더디왔기 때문이다.
신랑이 늦게 오는 이유는 정금같은 신부를 가려내기 위함이다.
예측했던 시간에 오시지 않자 일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갔고,
1년이 지나자 또 떨어져 나갔고 3년이 지나자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았다.
손해본다는 심리 때문일까? 실망감 때문일까?
타이밍에 대한 에러 횟수가 증가할수록
이제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 것이
오히려 유익할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나올 것이다.
신랑이 오는 타이밍을 알 수 없고
그렇다고 기다리지 않고 방심하다가는 신랑을 맞이할 수 없다.
깨어 준비되지 않은 신자들은 땅에 남게 될 것이다.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마 25:10)
여기서 준비한다는 의미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촛불신앙을 넘어선 것이다.
대환란이 들이 닦치기 전,
휴거 전초전 기다림의 시간은 신부에게 주어진 시간이다.
신부라면 피할 수 없고 깨어 있어야 하는 숙명의 시간이다.
만약 인내의 시간을 거치지 않는다면,
대신 대환란을 겪는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인내의 말씀을 지켰던 빌라델비아 교회는 칭찬을 받았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하늘의 문이 열린 이유는 성도들이 들어가기 위함이다.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나팔소리 같은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휴거가 일어나는 모습이다.
인내의 시간에 신부에게 필요한 덕목은
끝까지 인내하며 배반하지 않는 것이다.
필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
현대교회에서 말씀을 지키며
주님을 배반하지 않는 신자들이 많을까?
예수님께서 가장 강조하신 말씀은
"내 말을 듣고 행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듣는 자는 많되 행하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주님의 방식을 부끄러워하여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는데 급급할 것이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눅 10:28)
인내의 시간에는 말씀을 듣고 행하는 신앙이다.
온전한 행위는 흰옷을 재료가 된다.
행함이 없는 신자는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둔 게으른 종을 상징한다.
끝까지 충성한 종에게는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 축복을 받을 것이다.
인내의 시간에도 환란,박해,미움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세상이 우리를 점점 미워하고 적대감의 정서는 증가할 것이다.
많은 신자들이 세속화되고 미지근해지고 이탈할 것이다.
인내의 시간에는
불로 연단한 금같은 순전하고 흠없는 믿음을 만들어낸다.
인내의 말씀을 지킨다는 의미는
말씀을 듣고 + 말씀대로 행하고 + 굳게 잡는 것이다.
자칭 그리스도인들은
사탄의 클럽에 가입한 위장꾼들로
그 날에 공력이 드러나고 불로 태워질 것이다.
"신랑이 몇시에 오든 상관없이 깨어있는 그들은 복되다" (눅 12:38)
주인이 혹 이경이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을 것이다.
로마식 시간계산법에 따르면,
밤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를 4개의 구간으로 나누었다.
× 1경 : pm 6시 ~ pm 9시
× 2경 : pm 9시 ~ pm 12시
○ 3경 : pm 12시 ~ am 3시
× 4경 : am 3시 ~ am 6시
2경은 잠을 자기 시작할 시간이고,
3경은 대부분 잠이 들었을 시간이다.
그 시간은 신자들이
영적인 잠에 빠져 있을 때라는 암시를 받게 된다.
그러나 '속히 오리라'하신 말씀에서
4경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란 위로를 받기도 한다.
지금은 몇시일까?
신자들이 절반쯤 자고 절반은 깨어 있을까?
아니면 대부분의 신자들이 잠을 자고 있을까?
교회가 인내의 말씀을 설교하는 비율을 보면
때를 짐작할 수 있을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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