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을 쓴 이유

율법, 복음 2015. 3. 25. 00:33

요한복음을 쓴 이유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아들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20:30-31

 

로이드존스 목사님은 구원받은 자로서의 삶에 대한 조명을 위해 요한복음을 설교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의 상태와 형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요한복음은 마지막 복음서로서, 주님의 모든 모습과 신자의 관련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적용적 설교)

요한복음은 1세기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기록되었고, 그 때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잘못된 오류들을 지적합니다. (가현설, 인간예수, 외경복음)

그래서 요한은 대체 이들을 어떻게 도우면 좋을까? 이들에게 정확히 필요한 메시지가 무엇일까를 자문하며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요한이 하지 않는 일에 대해 주목해봅시다.

그는 그저 일반적인 위로의 편지를 쓰지 않습니다. 설교자는 성도들에게 좀 더 편하고 행복하고 위로해주는 자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칭찬과 위로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말을 들으려고 교회를 찾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런 위로의 말을 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복음의 위로는 진리를 통해 간접적으로 오는 것입니다. 설교자의 임무는 성도를 위로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 이끌어가는데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이것을 하기위해 가르침을 중시합니다. 교리입니다. 모든 문제의 궁극적인 원인을 성경의 가르침에서 찾습니다.

 

지식과 삶은 마치 십계명의 두 돌판과 같습니다. 첫 돌판이 하나님께 대한 계명이고, 두 번째 돌판이 인간에 대한 계명이라면, 이 순서에 따라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먼저고, 그 지식에 따른 삶으로의 귀결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식과 삶은 함께 가야 합니다.

이 말은 교리에서 출발하여 삶으로 귀결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교리에서 생명이 나오고 체험이 나오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나옵니다.

그래서 먼저 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를 아는 일, 예수가 누구신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아는 것이 요한의 위로이며, 우리 상황에 합당한 유일한 위로입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마침내 그를 찾고 알고 놀라고 경탄하게 될 때까지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새로운 생명, 영원한 생명으로 충만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여러분에게 필요한 위로요 여러분에게 필요한 도움입니다.”

 

Q> 설교에서 교리를 증거한다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 메시지를 전하는 것인데, 이것이 청교도들이 흔히 해왔던 조직신학적 교리설교와는 어떤 차이를 갖는 것인가? (예를 들어 예수의 신성이 성경의 메시지에 나왔을 때, 이에 대한 조직신학적 설교를 말함)

 

Q> 소위 ‘치는 설교’를 하지 않는다면, 성도들은 어떠한 자리에 서게 될까? (즉 복음만 설교하고, 율법에 대한 부분을 도외시한다면, 구원받음만 강조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강조하지 않음)

 

첨부파일 1. 요한복음을 쓴 이유.hwp

카페 문화와 설교연구원/글쓴이: 정대원

가져온 곳: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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