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뭔데?>

하루살이와 배짱이가 만나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배짱이가 하루살이에게 말합니다.
“오늘 참 즐거웠다. 내일 또 만나서 놀자.”
하루살이가 되묻습니다.
“내일이 뭔데?”

배짱이와 개구리가 만나서 여름철 내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가을이 오자 개구리가 배짱이에게 말합니다.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자.”
배짱이가 묻습니다.
“뭐, 내년? 그게 뭔데?”

하나님께서는 왜,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셨을까요?
너무나 사랑하셔서라고요?
너무나 불쌍해서라고요?

예, 맞습니다.
그러나 정답의 전부는 아닙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신 것은
인간이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 인간이 죽어 없어지고 소멸되는 존재라면
하나님께서 어차피 죽어 소멸될 인간을
애써 구원하시겠다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내어주셨을 리 있겠습니까?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고 되어 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생기로 불어 넣어진 인간의 영혼이
소멸될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옥의 영원한 형벌이 무서운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 참혹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하신 것입니다.

하루살이나 배짱이처럼, “천국이 뭔데? 영원이라고?”
그렇게 되묻지 마십시오.
당신은 영원한 시공간 속에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는 하루살이나 아침안개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영원히 찬송하기 위하여 지음 받은 영원한 존재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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