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곡

         최송연

 

산천은 저리도
곱게 물들고  들에는

오곡백과 무르익어

농부의 마음을 즐겁게 하건만...


이 가을의 향기 따라

농부되신 주님이

날 찾아 오신다면


난 어쩔까
내어드릴 열매가 
너무 없으니...


성령님,

저의 연약함을 도와주소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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