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노래
      루디아/최송연 
 
다시오마 약속주신  
나의 사랑
내 그리운 이여
 
임이 오시려나
밤이 점점 깊어가네요
 
곧 다시 오실 임
맞이할 수 있도록
 
성령이여
내 잔에 기름을 채우소서 그득히
 
내 영혼이 
깨어 반짝이게 하소서 
 
내 모든 더러움일랑
주의 보혈로 씻어 정결케 하시고
 
새하얀 세마포로
곱게곱게 단장하여 
 
당신 눈에 
진정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이길...
 
마라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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