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사이비들은 가정을 파괴시킨다!

이단경계 2010. 8. 20. 05:48
인간 보혜사 (김풍일) 자칭 보혜사 성령
보혜사 성령이라는 김풍일 씨
 
장운철 월간 <교회와신앙>기자
 
실로등대중앙 교회
실로 신학원
예장(성경)총회
계시복음한국선교회 KICCC
 
   (대한예수교장로회 실로등대 중앙교회)교주 김풍일 /자신이 재림주라 주장
동방론/이중 아담론
대한예수교장로회(성경)총회로 둔갑/ 자신이 보혜사 성령이라 주장
교회,신앙  자칭 보혜사성령/이중 아담론/동방론/비 성경적 교리등 완전한 이단자

인간 김풍일(58)을 '성령'으로 믿고 추종하는 집단에 의한 미혹성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서울 봉천동 소재 새빛등대중앙교회가 바로 그곳. 이 교회의 당회장이라는 김풍일 씨가 보혜사 성령이라며, 신도들은 기성교인과 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포섭,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라는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은 교리에 미혹되어 있는 신도들은 현재 본부에 약 7백 명을 비롯, 전국 25개 지부에 전체 신도 3천 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집단에 의한 피해도 본지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김영식 목사(가명, 동일교회)는 "어느날부터 한 성도가 이상한 주장을 하기 시작해, 알아보니 김풍일 교리에 빠졌었다"며 교회 인근에 있는 김풍일 집단에 의해 성도 3명이 미혹 당한 적이 있었다고 호소해 오기도 했다. 부천의 윤집사는 딸아이가 김풍일 집단에 다니기 시작한 뒤 신앙생활이 이상해졌다며 본지에 알려왔다. 김풍일 집단에 관해 본지에 접수된 상담 내용 중 흥미 있는 대목이 있다. 상담된 내용 중 미혹 당한 신도가 아직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라고 하며 바른 교리조차 모르고 있다는 사람이 상당수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김풍일 집단이 자신들의 가장 핵심 교리를 쉽게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또한 '김풍일 복음'이 얼마나 음성적인가를 말해주는 꼴이다.
 
김풍일 집단에 대한 상담이 꾸준히 늘어간다는 것은 그들의 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년들어 김풍일 집단의 움직임은 더욱 적극적이다. '말씀성령 특별집회'라는 순서를 매주일 오후 3시 30분과 화요일 오후 2시에 마련해 놓고, 신도들을 독려 새신자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풍일 신도들은 집회를 알리는 전단지를 제작,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배포하는가 하면, '금년 목표 1000명' 이라고 씌여진 현수막을 내부에 걸어 놓음과 함께 집회시 같은 내용의 구호를 전신도가 합창하는 등 포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91년경 JMS(교주 정명석)집단 본부 건물을 인수, 현재 자신들의 본거지로 사용하고 있는 김풍일 집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성경)', '실로신학원', '계시복음선교회' 등 언뜻보아 기성교회와 유사한 이름의 기관명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그들의 주된 활동 영역은 기성교회 그늘, 포교 대상은 기성교인들이라는 그들의 전략이 들어 있는 셈이다.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라는 비성경적, 비상식적인 교리가 있음에도 이처럼 김풍일 집단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김풍일 복음'에 기성교인들이 현혹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 교리 외에 그들의 주된 교리는 무엇인가.


기자는 이러한 의문을 풀어보기 위해 지난 2월 11일 수요일 서울 봉천동 지하철 낙성대역 근처에 위치한 그들의 본부를 찾았다. 지난 91년경 JMS 집단(교주 정명석)에서 본부로 사용했던 건물이었다. 건물 입구에 걸려 있는 간판과 내부 안내판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성경)', '실로신학원', '계시복음선교회' 등의 단체 명들이 붙어 있었다. 즉, '외모는 기성교회'로 철저히 포장해 놓은 것이다.
 
기자가 이곳을 찾은 시간은 오후 7시경.수요집회에 참석해보기 위해서다. 건물 입구를 지나자 자신을 임연석 목사라고 소개한 한 신도가 기자를 3층 작은 집회장으로 안내했다. 임씨는 집회가 끝난 후 자신을 꼭 만나고 갈 것을 부탁한 후 곧바로 사라졌다. 그 곳에는 40여 명의 신도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김풍일의 설교를 듣고 있었다. 신도들은 성경을 찾아 읽는다든지, 수시로 '아멘'이라고 외치든지 스크린의 김풍일의 액션에 일사분란하게 반응했다. 설교가 끝나자 안내원이 등장, 스크린을 끈 채 직접 광고 내용을 전달했다. 이들의 정상적인 수요 집회 시간은 오전 11시. 저녁 집회는 오전 집회 장면을 녹화했다가 그 비디오 테잎을 다시 시청하는 식이었다. 집회시간은 약 1시간. 집회가 끝나자 임씨가 기다렸다는 듯이 기자에게 먼저 다가왔다. 새신자 포섭을 위한 능동적인 행동이었다. 그는 "목사님 말씀이 어떠합니까"는 등을 물어보며 어느새 기자의 옆자리에 앉았버렸다. 임씨와의 만남은 김풍일 집단을 취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그는 기자의 간단한 신상을 물어본 후, "성경에 대해서 한 가지 물어봅시다"며 퀴즈 하나 이내 던졌다.


 
"성경에 '열 처녀의 비유'가 나옵니다. 이들 중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했고, 다른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자의 답을 들은 임씨는 자신이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지, "성경을 많이 아시네요" 라며 퀴즈를 하나 더 던지며, 기자 옆으로 한 걸음 바싹 다가와 앉았다.


"아담이 부모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의 표정은 진지했다. 농담 삼아 던진 질문이 아니었다. 그는 부모의 의미가 '육신적인 부모'임을 전제로 했다. 기자는 그가 원하는 듯한 답을 했다. 그러자 그는 기회를 잡았다는 듯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는 "당신의 답이 맞는지 성경을 봅시다"며 자신의 두꺼운 성경을 내밀었다. 임씨는 계속해서 이미 굵은 색연필로 이미 또렷이 칠해져 있는 창세기 2장 24절의 구절을 지적, '남자=아담, 부모=아담의 부모'라고 주장하며, 결국 '아담은 육신의 부모가 있다'는 희한한 성경 풀이(?)를 했다. 즉, 그는 아담 이전에 창조된 사람이 있었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소위 '이중아담론'이라는 비성경적인 교리를 설명한 것이다(자료 1 참조). 그는 "다니는 교회에서나 어디서든 이런 내용을 못 들어 봤지요"라며 자신의 성경 풀이가 탁월한(?) 것임을 자랑하고 싶어했다. 기자의 대답은 'YES'였다. 기성교회에서는 그러한 비성경적인 내용을 가르치지 않으니, 대답이 당연히 그렇게 나?수밖에 없지 않은가. 임씨는 같은 방식으로 퀴즈 하나를 더 던졌다.


"하와가 죄를 범한 후 어떤 벌을 받았습니까" 역시 기자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임씨는 '성경을 보자'며 또 자신의 성경을 당당하게 펼쳤다. 그는 창3:16절에 나와 있는 '잉태의 고통'이라는 단어를 지적, '해산의 고통'이라는 의미로 말한 기자의 무식함(?)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의 성경에는 같은 구절의 후반부에 나와 있는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라는 내용이 없는 모양이다. 임씨는 계속해서 "성경을 통해 금방 탈로 날 답을 어떻게 여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까"라며 기자를 몰아 세우기까지 했다.


이렇듯 임씨가 몇 가지의 질문을 통해 기자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결국 "우리 교회에서 성경 공부 제대로 해보지 않겠습니까"였다. 웬만한 기성교인들은 이 단계에서 포섭되기가 쉬워 보였다. 기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임씨는 당연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전담자를 한 사람 소개해주고, 자신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시후 진종석 전도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또 다른 신도 한 명이 기자 옆으로 왔다. 임씨보다는 훨씬 젊은 신도였다. 진씨는 매주 일요일과 매주 화요일에 정기적인 교육이 같은 내용으로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며 편한 시간을 정할 것을 요구했다. 교육과정은 기초반 4개월, 기본반 4개월, 계시록반 5개월 등으로 전과정을 마치기까지는 1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이곳 신도들은 대부분 이 교육을 거쳤다며, 진씨는 기자에게도 당연히 이 교육을 받아야 함을 강조했다. 김풍일 집단은 이 교육 과정을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었다.
 
기자는 화요반을 선택, 등록하기로 했다. 때마침 기자가 이곳을 찾은 날의 다음 주간부터 금년도 기초반 교육이 처음 시작되는 날이었다. 2월 17일(화) 오후 2시경. 기초반 교육 첫 시간. 교육장에는 어디서 포섭 당해 왔는지 30여 명의 사람들이 이미 앉아있었다. 일요반 수강생들까지 합친다면 이번 코스의 교육생은 전체 100여 명이 된다고 한다. 강의실 한 쪽 천정 구석에는 무슨 용도로 사용되는 것인지 조그마한 감시용 비디어 카메라가 설치, 신도들 쪽을 향해 있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다른 기자가 들어가 본 강의실마다 그런 카메라가 달려 있었다. 한 여신도가 들어왔다. 수강카드와 신상명세서 작성 그리고 교제대 명목으로 4만원을 지불할 것을 광고했다. 교육시간이 되자 김풍일 씨가 강단에 올라왔다. 첫 시간이기 때문에 특별히 얼굴을 내밀은 모양이다. 그는 '김풍일 교리는 위대하다'는 식의 말만 풀어 놓은 채 하단, 뒤이어 정식 강사라는 한 신도에 의한 강의가 이어졌다. 첫 강의 주제는 '왜 성경을 알아야 구원을 받는가'였다. 나누어 준 복사물에는 '1. 성경은 기록된 대로 이루어진다. 2. 왜 성경을 알아야 예수를 알 수 있는가 ...'는 식의 소주제와 여러 성경 구절이 기록된 것 외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었다. 주된 교리는 강의 시간 중 말로 전달할 모양이다.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 교리 찾기 첫 시간 교육에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라는 교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 비슷한 것도 보이지 않았다. 수강카드에 나와 있는 기초반 약 4개월 과정 일정에도 '김풍일 복음'의 핵심은 보이지 않았다. 일주일에 한 차례씩 진행되는 강의로는 언제'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 교리가 발견될지 모를 일이다. 아마 기초반 윗 단계인 기본반이나 계시록반에나 가야 그 내용이 나올 모양이다. 기자는 변칙적인 강의 신청을 하기로 했다.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 교리를 보다 빨리 찾아내기 위해서다. 기자는 "강의 내용이 어떻습니까"며 다가오는 담당 관리자 진씨에게 "강의를 매일 듣고 싶다"며 연속 강의를 신청했다. 진씨는 의아해 하면서도 반기는 표정이었다. 그는 "이렇게 열정이 있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다음 날(18일)부터 '김풍일 복음' 개인 교습이 거의 매일 진행됐다. 김풍일측에서는 임연석 씨와 진종석 씨가 번갈아 가며 강사로 나섰다. 취재중 자료 구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자기 사람'이라고 판단이 되지 않는 한, 김풍일의 설교 테잎조차 함부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의 핵심 교리서인 '생명나무'를 비롯, 그들의 찬양집인 '새노래'와 소책자들을 포함한 몇 권의 김풍일 서적들도 마찬가지다. 주보는 아예 만들지 않으며, 단체를 소개하는 특별한 홍보물도 없었다. 개인 교습은 기자가 이들에게 '김풍일의 사람'으로 인상을 심는데 좋은 역할을 했다. 교육 진행 순서와 상관없이 깊이 있는 내용을 빠르게 접근할 수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생의 차원은 전혀 다른 것이다." 개인 교습 3일만에 임연석 씨의 입에서 희한한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영생을 소유한 사람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임씨는 속에 있는 말을 털어 놓은 것이다. "우리에게는 말세에 예비된 구원이다.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죽으면 천당간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고 말세에 예비된 구원은 예수의 이름을 부른다고 가는 차원이 아니다. 이것은 예수의 이름만 부르는 차원과 전혀 다른 것이다. 이것이 성경을 알으라는 것이다. 이 영생의 차원, 구원의 차원은 예수 이름 믿고, 불러서 천국가는 것이 아니고, 여기서 말하는 성경은 말세에 예비된 구원이다."
 
이 날 임씨 강의의 핵심은, 자신들은 기성교회와 전혀 차원이 다른 영생, 즉 구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이런 식의 비성경적인 내용은 어렵지 않게 나왔다. 짧은 기간이지만, 기자를 어느 정도 '자기 편'으로 판단한 것 같다. 진씨의 입에서도 다소 깊이 있는 김풍일 교리를 끄집어 낼 수 있었다.


"마지막에 가서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깨달을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마지막에 와서 깨닫게 된다. 그 깨닫는 것 자체가 바로 열쇠로서 연다는 것이다. 천국문은 닫혀 있습니다. 열쇠가 없기 때문에, 천국열쇠는 마지막에 열리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천국에 들어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죽으면 천국간다고 그런다.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는 마지막 때 열려진다는 것이고, 바로 지금이 마지막 때인 것이다."


김풍일 집단에는 새벽예배와 철야예배 등이나 다른 형태의 집회가 특별히 없다.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질적으로 없는 셈이다. 세례식도 하지 않는다. 죄를 씻는 의식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결국 김풍일 집단에서 참석할 수 있는 주된 의식은 정기적인 집회나 교리 교육 과정이 전부인 듯했다. 이러한 이들의 내부 모습은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라는 김풍일의 핵심 교리를 취재, 입증하는 데 한계였다.
그러나 취재가 시작된 지 2주일째인 지난 2월 25일. 기자는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교리가 가르쳐 지는 현장을 취재하는 데 성공했다. 물론 개인 교습시간중이었다. 이날 강의는 '열쇠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사는 진씨. 그는 소위 '대통령 비유'를 통해 자신의 핵심 교리를 드러냈다.


"천국열쇠는 다윗의 열쇠, 즉 예수님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 이 땅에 출현해서 수 많은 사람을 천국 길로 인도할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 다윗의 열쇠를 가졌다는 사람이 이 교회의 김풍일 목사를 말하는 것인가"
"예수님이 이 땅을 떠나면서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신다고 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상세한 교육에 다음에 있다."
"그 보혜사가 김풍일인가."
"이것은 본인이 깨달아야 한다. 스스로 다 알게 된다. 쉽게 말해서,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이 누굽니까 라고 물어볼 필요가 없다. 왜 다 아니까. 그 분이 누구냐. 성경에 김씨냐, 이씨냐로 기록되어 있다면 다 알 수 있는데, 그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고, 성경에 이런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그 사람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 가지고 시비가 일어날 수도 있다."


진씨는 이 순간 말을 많이 더듬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우회적으로 하기 위해 고민한 것이다. 그의 대통령 비유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사용했다. 즉, 자신들의 교리 교육을 받다보면 '그 사람이 김풍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깨닫게 되는데, 굳이 그것을 확인하는 질문이 필요하냐는 뜻이다. 그는 대통령 비유에 대해, 기자가 잘 이해를 못했다고 생각하는지 같은 내용의 다른 표현으로 몇 차례 설명을 늘어놓았다.


진씨의 늘어지는 설명에는 스스로 파놓은 함정에 빠지는 '지함지뽕'형의 것도 있었다. 그는 김풍일이 보혜사 성령임을 입증하기 위해, 김풍일과 안상홍을 비교시킨 것이다. 즉 '안상홍=가짜 성령=이단', '김풍일=진짜 성령=정통'이라는 웃지못할 코미디 논리를 펴려고 한 것이다. 안상홍은 스스로 성령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다가, 지난 85년에 사망한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 교회' 집단의 교주였다(본지 97년 11월호 참조).


"또 다른 보혜사가 이 땅에 출현하면 영원토록 함께 하겠다고 했다. 어떤 이단자들이 '내가 또 다른 보혜사로 왔다'고 그런다. 그런데 그가 죽었다. 그러면 그것은 가짜다. 또 다른 보혜사로 오면 죽지 않아야 한다. 육신적으로도 죽지 않는다. 누가 그러느냐면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 교회가 그렇다. 안상홍을 증거하다가 그가 죽었다. 이들은 가짜다."
 
이날 이후 이들의 기도 자세가 변했다. 그동안 임씨나 진씨는 강의를 하기 전후 대표기도를 했왔으나, 기도 내용에는 특별히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그 내용이 달라졌다. 어짜피 핵심 교리가 드러난 이상 평상시 하던 방식대로 한 모양이다. 진씨의 기도를 들어보자.


"천국의 비밀을 깨닫게하여 오늘 이 시간도 천국열쇠의 비밀을 저희들에게 허락하셨습니다. 천국열쇠를 통하여 천국에 관한 비밀을 깨우침 받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고 저희 자신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로 인도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종말에 보내주신 사명자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주시고, 종말에 보내주신 사명자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질 수 있는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로 인도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사오니, 이 시간 들은 말씀을 까먹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질 때, 큰 기쁨으로 구원의 말씀으로 나타날 수 있는 귀한 저희들이 될 수 있음을 믿사옵나이다. "


'김풍일= 보혜사 성령' 교리는 임연석 씨의 입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날 임씨는 기자가 진씨에게 했던 같은 내용의 질문을 받고는 "그 질문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나도 그렇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기자는 다른 신도들과 접촉을 해보기로 했다. 혹, '김풍일 복음'이 임씨나 진씨만 스스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를 재차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김풍일 집단의 성남 지부와 안산 지부에 각각 전화를걸었다. 성남 지부엔 장로 직분자라는 L씨, 안산 지부엔 목사 직분자라는 K씨가 전화를 받았다. '신앙 상담'이란 말에 양쪽 모두가 흔쾌히 수화기를 들은 것이다. 이들은 전화 상담을 언제나 환영한다며 기자를 반겼다. 특히, K씨는 밤잠을 안 자고서라도 상담에 응할 용의가 있다며 적극적이었다. 그는 소위 '김풍일 교리 상담소'까지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이들과의 상담 취재는 장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풍일을 추종한지 10년 정도됐다는 성남지부의 L씨는 "또 다른 보혜사가 김풍일이 맞는가"는 질문에 "상당한 것을 깨달았다"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보혜사가 '인간'이라는 사실만 깨달아도 대단한 것인데, 짧은 시간 안에 그가 김풍일이라는 것까지 발견했으니 한 마디로 놀랬다는 것이다.


안산 지부의 K씨도 김풍일을 따른지 10여 년됐다. 그는 김풍일 교리에 일점일획이라도 틀린 것이 있다면 당장 이곳을 떠나겠다며 자신감을 내던지기도 했다. 그는 "김풍일 목사님이 또 다른 보혜사라는 증거는 성경에 6가지로 나와 있다"며 그들의 교리 교육과전 기본반 17번에 나와 있는 내용을 설명했다. K씨는 기성교회에서 30여 년간 신앙생활을 해왔으며, 김풍일 교리에 빠지기 전에는 군소신학을 나와 교회 개척 4개월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목사 이기도 했다. 그는 기성교회의 복음을 잘 알고 있는 입장이다. 그의 입에서 "기성교회와 김풍일 집단은 전혀 다르다"고 표현한 것은 그가 아직까지 제대로 판단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는 지금 과거 목회 실패의 원인이 '김풍일=성령'이라는 엉뚱한 교리를 받아들인 결과의 모습으로 살아 가고 있는 것이다.


기성교인 포섭하기


김풍일측의 기성교인 포섭하기 전략의 대원칙은 '핵심교리를 함부로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교리 교육 과정 중 '친인척 포섭하기' 라는 논외의 시간이 있었다. 이들은 기성교인들에게 대체로 3가지의 정리된 성경퀴즈로 접근할 것을 교육시켰다. 어디서 그런 공부를 했느냐는 상대방의 질문이 있을 경우, 쉽게 김풍일 집단의 이름을 거론치 말라는 당부도 빠뜨리지 않았다.


3가지 성경퀴즈는 기자가 이 집단을 처음 방문했을 때, 받았던 것과 대동소이했다. 첫째 퀴즈는 '열처녀의 비유 중 슬기로운 처녀가 무엇 때문에 신랑을 맞이 했는가'이다. 이때 '기름 준비'라는 답이 나오면, 둘째 퀴즈로 넘어가고, '5명이 졸았기 때문에'라는 대답이 나오면, 마태복음 25장 1-12절을 들이대며 그의 무식성(?)을 지적하라는 것이다. 둘째 퀴즈는 '어둠과 환란은 누가 창조했는가' 이다. '사탄'이란 답이 나오면, 이사야 45장 7절을 내밀면서 상대방을 코너에 몰라는 것이다. 단순한 문자적인 '말장난'으로 미혹시키고 있는 것이다. 셋째 퀴즈는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 어떤 벌을 받았는가'이다. '해산의 고통'이란 답이 나오면 창세기 3장 16절을 펼쳐 보인며, '성경 공부를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말을 던지며 포섭해오라고 시키는 것이다. 이들의 성경에는 같은 구절의 뒷 부분인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과 '남편을 사모하고'라는 글이 없는 모양이다. 이러한 3가지 질문을 어떻게 던질 것인지 연습하는 과정도 있다.


이렇게 포섭된 신도들은 약 1년에 걸친 교리 교육을 받게 되고 철저한 김풍일 추종자가 된다. 이들은 매년 2월 27일 수료식을 갖는다. 이날을 '방주 구원의 날'이라는 명칭을 달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금년이 20회가 된다. 이날 김풍일 교리 전과정을 수료한 신도들은 지부 전체 192명. 매년 이 정도의 '김풍일 맨'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부터는 고급과정이 신설된다고 하니, 언제 '제 2의 김풍일'이 계시록을 등에 업고 나타날지 모를 일이다.


김풍일 교리의 모든 것
김풍일 교리의 핵심은 역시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다.
그 외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소위 '이중아담론'과 '동방론'이다. 이중아담론은 김풍일이 집회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것 중 하나다. 교리 교육 과정에도 나오지만, 지난 2월 9-10일 특별 집회 기간 중에도 김풍일은 직접 이중아담론 교리를 사용했다. 동방론은 자칭 메시야, 하나님으로 등장한 교주라면 누구나 써먹는 케케 묵은 교리. 성경의 '동방'이란 표현은 한국을 뜻하는 용어라며, 따라서 동방의인은 한국에서 의인이 나타나는데 그가 바로 '자신'이라는 내용이다. 박태선, 문선명, 유재열 등 '한국판 메시야'들이 모두가 이미 자기 코에 걸어 놓은 교리다. 김풍일이도 이 대열에 끼어 보고자 한 것이다(자료 2 참조). 김풍일의 동방론이 맞다면, 성경의 '동방박사 3인'은 한국출신 박사란 말인가(본호 진용식 목사 글 참조).


김풍일을 지칭하는 용어들은 '또 다른 보혜사' 외에 상당히 많다. 그의 비밀 교리서 '생명나무'를 보면 '통달성령, 말씀 성령, 이기는 자, 셋째 아담(마지막 아담), 영적 야곱의 사명자, 스룹바벨의 사명자, 동방의 의인' 등 복잡하게 나온다.


즉, 'A=B, B=C, C=D, D=E, E=또 다른 보혜사' 라는 식으로 모든 용어가 '또 다른 보혜사'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나 자료만으로는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가 결정적으로 입증이 안 되어 있는 것이다.
기자는 취재를 통해 김풍일 추종자들이 '김풍일=또 다른 보혜사 성령'을 철저히 믿고 따르고 있음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김풍일 자신을 통해 당연히 나와야 될 '내가 진짜 보혜사 성령이다'는 답은 들을 수가 없었다. 김풍일의 비서 겸 행정 업무를 보는 김풍일의 딸 김모양은 김풍일의 의사라며 무엇 때문인지 인터뷰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소위 메시야의 출현과 활동을 보고 세인들은 세기말적 현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에는 밥먹고 화장실 가는 자칭 메시야가 20여 명 된다는 우습지 않은 말이 있다. 복잡한 교리보다 단순.간단한 교리가 오히려 잘 먹혀들어 간다는 세기에 살고 있는 성도들이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가 더욱 자명해진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새빛등대중앙교회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특별히' 해석했다는 비성경적 단체들의 교리서들. 김풍일의 '생명나무'도 그 중 하나다.
▲집회를 알리는 전단지들. 지난 92년도의 것과 최근 것이 내용면에서는 다르지 않다.
▲'이중아담론' 등의 이단 교리가 들어 있는 김풍일의 설교 테잎
▲교리 교육 수강카드. 신도들은 강의를 들을 때마다 확인 도장을 받는다.
▲'새노래'라며 부르는 노래. 기존 복음성가에 개사한 것이 많다.



자료 1. 김풍일의 '이중 아담론'
 
6천년 전, 에덴동산에서 숨겨졌던 은밀한 비밀이 이제 나타나서 많은 사람을 새 에덴 동산에 아담과 이브로 불러들이는 그런 가까운 시간이 다가 왔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알고 있었던 방법은 흙으로 인간의 모양을 만들어 놓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고, 지어진 그 사람의 코에다가 생기를 불어넣어서 생령이 된 사람이다. 그를 가리켜서 아담이라고 했다. 여기에서 하나더 깨달아야 될 것은, 생령이 된 아담의 갈비뼈에서 여자가 나왔다.
아담의 갈비뼈에서 나온 이 여자하고, 아담을 만들기 전에 앞에 있었던 남자와 여자하고 틀리다. 아담의 갈비뼈에서 나온 여자하고 또 갈비뼈에서 나오기 전에 아담 앞에 있었던 여자하고는 다르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사람으로 비슷한 이 남자하고 생령을 받은 남자하고 다르다. 아담이 생기를 받아서 생령인 사람이 되고, 자기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었다면 아담은 분명히 자기 앞에 있었던 사람으로 창조된 부모가 있어야 된다. 부모가 있어야지 그 이치가 맞다. 그 부모가 성경에 있는지 알아보자. 창세기 2장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하여' 여기에서의 남자는 아담이다. 그러므로 아담에 부모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부모는 생기를 받지 않은 상태에 있었던 부모이다.


생기를 받지 않은 상태의 부모는 어떤 부모였는가. 비유로 설명하겠다. 지금으로 말하면 저 아프리카에 있는 미개인들과 같은 존재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상태에 있었던 그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어 번성되었던 사람들이 이 세상에 가득히 살고 있었다. 그 가운데서 한 남자를 택해서 하늘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줌으로써 그 생기를 받은 사람을 가리켜서 아담이라고 했고, 그 아담의 갈비뼈에서 떼어낸 그 여자 또한 생기를 받은 자였음으로 그 여자를 하와라고 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담은 육신의 부모가 있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이야기다. 성경이 이 땅에 나온지 약 4천년이 지나도록 아담에 부모가 있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다. 이제 여러분들이 깨달은 것이다.(98년 2월 10일. 김풍일 설교)


아담은 최초의 사람이 아니다. 아담이 인류의 시조로서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 최초의 사람이라고 알고 있으나 아담은 인간 최초의 사람이 아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아담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음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나무. 김풍일 저)


자료 2. 김풍일의 '동방론'
천국은 왜 한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가.
동방에서 출현하는 사명자. 동방은 한국이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우리 대한민국이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선지자를 통하여 땅끝, 땅 모퉁이가 된 한국땅에 잃어버린 새 에덴동산 지상 낙원이 창설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구원의 처소, 교회의 이름은 왜 실로성전이 되어야 하는가.


보혜사 사명자가 출현하는 곳이다. 이로써 하나님의 이름 둔 실로성전의 가지 사명자, 보혜사 사명자가 전을 건축하며 기름 받은 가지 사명자가 입을 열게 되므로 하나님을 알게 되는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집 시온산 실로에 어린 양, 또 다른 보혜사의 역사로 십사만사천이 인침을 받고 사람 가운데 첫 열매가 되어 영원한 유업을 받게 되는 처소가 실로인 것을 알 수 있다.


시온산의 어린 양 또 다른 보혜사 사명자가 출현하므로서 첫 사람의 열매를 추수하고 인도 하는 것이니 하나님보시기에 온전한 사람들인 것이다. (생명나무, 김풍일 저)



자료 3. 김풍일의 비성경적 교리
세상 끝날에 스룹바벨 사명자가 출현하되 하나님의 도장이 되는 사람이라고 하였으니 곧 하나님을 대신하는 사람인 것이다. 이와 같이 스룹바벨을 빙자한 말세의 사명자를 상징한 말씀인 것이다.
그리스도 이후 지금까지는 한 사람도 통달 성령을 받은 자가 없었다. 왜냐하면 말일에 가서야 완전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역사하였든 성령은 통달 성령이 아니였던 것이다.


실상은 오늘날 신학교에서 배우고 있는것이 신학이 아니요 인학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가르침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연구한 지식을 배우기 때문이다. 신학이란 신의 가르침이 있어야 신학인 것이다. 신의 가르침이란 무엇인가.


천국에 간 사람 한 사람도 없다. 순교자들이 아직까지 천국에 가지 못했다. 아직까지 성전(천국)에 들어간자 한 사람도 없음을 알아야겠다. 아직까지 천국은 예비되지 않았다. 천국에 간 사람이 아직 한 사람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지옥간 사람도 아직 한 사람도 없음을 알 수 있다. 낙원에 간 사람 한 사람도 없다. 도적같이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는 자들은 구원받을 수 없다.


뱀과 여자에 관한 기성신학의 오류. 아담 하와의 불순종 이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는 두 번째의 예언이다.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어 왔지만 숨겨진 종말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고 여자의 후손을 예수라고 증거하므로 여자는 마리아의 상징으로 증거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신학이다. 여자는 예수를 상징한 것이다.
이와 같이 독생자 되신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것은 믿지 않을 때는 영생을얻지 못한다는 것이니 믿음의 최종 목적이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것보다 영생을 목적으로 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예수를 믿어서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은 자가 어디에 있는가.


이와 같이 보혜사 성령은 진리의 성령이요 통달 성령인 것이다. 이는 오순절 날에 강하고 급한 바람 같은 성령으로 임하여 각 사람에게 방언이 나오게 한 성령과는 다른 것이다. 오늘날까지 역사한 오순절의 성령을 받았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사정을 통달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말씀의 비밀을 알 수 없으니 오순절에 역사한 불 같은 성령은 보혜사 성령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이 사람이요, 보혜사이셨던 것과 같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실 보혜사도 사람인 것이다. 오늘날까지 모든 기독교인들이 보혜사를 영으로만 알고 믿어 왔으나 사람이었던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보혜사는 예수님이 아니요 예수님 대신에 오시는 사명자이니 곧 그리스도 재림의 비밀을 가지고 오는 자이다.


또 다른 보혜사는 어떤 인물인가(대명사).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장)을 가지고 해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인치는 사명자아(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며, 지상 천국을 건설하며 인도하는 분이시다. 이 땅위에서 남은 자의 구원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실 자이시다.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신 진리의 성령을 최초로 받은 자이시(다). 아담은 오실 자(보혜사)의 표상이며, 첫 사람 아담(흙에 속한 육 있는 자, 생령) + 둘째 아담 예수님(하늘에 속한 신령한 자, 살려지는 영) = 세째 아담 곧 마지막 아담 또 다른 보혜사(흙에 속한 자의 형상(육)과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영)을 입은 곧 살려주는 영을 받은 마지막 아담의 비밀을 아는 자이시다). 하나님의 소원인 알파와 오메가를 이루시는 에덴낙원의 완성자시다. 새노래를 발표하여 하나님의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자시다. 다윗은 예수님 상징,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또 다른 보혜사 상징으로 솔로몬의 전의지대와 건축완성 11년의 역사를 이루실 자시다.(생명나무, 김풍일 저)




김풍일 목사 저서 : 천지개벽 ??

천국을 아는자 님의 질문은 언제나 장막성전 출신 김풍일 목사의 황당무계한 천지개벽 책에

나오는 책의 버전에 진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개혁을 위하여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확인시키면서 편집된 책. 성경을 믿고 천당가겠다고 하는 이들이 성경과 전혀 상관이 없는 사상으로 무장되고 성경과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현실을 보고 의분이 터져서 성경대로 기독교를 개혁하고 혁명하고자 집필되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작가 소개
저자 | 김풍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계시복음 한국선교 총회장, 실로장자총회신학교육원 원장, 새빛등대중앙교회 당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생명 나무」「계시록의 실상」등 27권을 저술했다. [리브로 제공] 
 
목차 
제1편 왜 성경 구원 받을 수 있는가?
제2편 성경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제3편 성경은 어떻게 기록 되었는가? 기록 되었는가?
제4편 아담은 인류의 시조가 아니다
제5편 사람창조와 아담창조는 구별된다
제6편 부모가 있다
제7편 사단(용, 옛 뱀, 마귀)666의 정체를 밝힌다!
제8편 사도신경 정체를 밝힌다
제9편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기도문"은 성경과 다르다
제10편 예수 믿고 천당에 간 사람은 아직 한 사람도 없다
제11편 거지 나사로가 아브라함 품 안에 들어간 것은 실상으로 천국에 간 것이 아니다
제12편 예수 우편 강도 그 날 예수와 함께 낙원에 가지 못했다
제13편 성경에 예수 믿지 않고 죽은 영혼들에게도 구원의 길이 있다
제14편 기독교적인 이단의 정체를 밝힌다
제15편 지옥에 간 세례 요한의 정체
제16편 두 번 받았다
제17편 예수는 성령의 씨가 아닌 사람의 씨에서 탄생하였다
제18편 예수 부활하신 날을 알 수 있다

부록
[리브로 제공]
 

김풍일에 미혹된 부인을 위해 싸우는 가장 (전명하 관장)




▲ 동두천 복싱체육관에서 만난 전명하 관장



▲ 새빛등대중앙교회측이 발행하는 <월간 참포도나무>와 '김풍일 설교코너'.

이 책자는 주로 전도용으로 많이 쓰인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세요?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 복싱체육관’ 전명하 관장(49)은 분노가 어린 눈빛으로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에게 말했다. 지난 주말 동두천 복싱체육관에서 만난 전 관장은 자신이 바로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었다. 전 관장의 부인이었던 권 모씨(52)가 새빛등대중앙교회의 김풍일 씨(예장 성경총회 총회장. <교회와신앙> 2008년 4월 7일자 “해 아래 새 것 없다 신천지의 계보” 기사 참고)에게 흠뻑 빠져 서울 봉천동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김풍일 씨의 신도들은 서울 봉천동을 성지(聖地)로 삼고있다: 편집자주). 16살 난 아들과 함께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 관장의 복싱체육관은 최근 문을 닫아야 할 형편에 놓이게 됐다. 지난 1월 시합을 마치고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한 고(故) 최요삼 선수의 사고 여파로 훈련생들이 모두 떠났기 때문이다. 전 관장은 “모든 분노가 이제 김풍일에게로만 향한다”고 말했다.

“아내가 김풍일에게 간 것은 2002년부터였어요. 처음에는 서울 도봉구 창동의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이만희)에서 성경공부를 했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봉천동의 김풍일에게로 가더군요. 왜 봉천동까지 가느냐고 했더니, ‘신천지가 비유풀이의 호수라면 김풍일은 바다’라고 합디다.”

전 관장은 약 5년여 동안 아내와의 힘겨운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거짓말을 할 줄 모르던 고지식한 아내는 언제부터인가 이것저것 속이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아예 봉천동으로 ‘출근’을 했다.

“아내에게 도대체 왜 꼭 김풍일이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김풍일 목사님은 재림예수님’이라는 어이없는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했습니다. 김풍일은 자칭 ‘보혜사’, ‘가지 사명자’라며 한국에 지상낙원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에요. 신천지와 유사한 비유풀이를 일삼는 김풍일 역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알아야합니다.”

전 관장은 비유풀이에 점점 깊이 빠져드는 아내와 아들을 설득할 목적으로 김풍일 씨의 ‘입문과정’을 수강하기도 했다. 봉천동 새빛등대중앙교회 대강당에서 김 씨는 자신을 ‘새 언약의 비밀을 아는 자’, ‘이긴 자’, ‘인 떼는 자’ 등으로 소개하며 새언약의 비밀을 알아야 구원받는 것처럼 주장했다. “피가 거꾸로 솟구쳤다”고 당시 심정을 표현한 전 관장은 3주가 지나자 더 이상 들어줄 수가 없어 “도저히 못가겠다”며 포기했다. 그러자 돌아온 아내의 대답은 “지옥이나 가!”였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그럭저럭 5년여를 버틴 2007년. 아내는 갑자기 이혼서류를 전 관장에게 들고 와 도장을 요구했다.

“새빛등대중앙교회에는 이혼한 사람들만 멤버십이 되는 ‘제사장 과정’이라는 것이 있어요. 계시록과 선지서를 특별 강의하는 일종의 특별 훈련 프로그램인데 그 교단의 신학과정과 별도로 목회자가 되는 과정이에요. 아내는 그 과정을 마치고 14만 4천명의 목회자가 되겠다는 겁니다. 그곳에 서류가 필요하니 도장 찍으라는 거죠.”

지칠 대로 지쳐있던 전 관장은 순순히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전 관장은 새빛등대교회의 지교회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30여 개였던 새빛교회 지교회가 지난 2007년 한 해에만도 엄청 늘어났어요. 제가 입문과정 들으러 갔을 때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새빛등대중앙교회의 버스에 올랐거든요. 그 숫자가 엄청납니다. 최근에 이만희의 신천지 쪽 사람들이 대거 김풍일 쪽으로 오고 있다고 했어요.”

전 관장의 이 같은 주장은 어느 정도 사실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실제 김풍일 씨측에서 2007년에만 102개의 지교회를 확장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김 씨측은 2005년 4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월간 참포도나무>의 2008년 1월호 ‘김풍일 목사 설교코너’에서 “2007년~2011년, 전국 주요도시에 1천개 교회 창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2007년에만 102개의 교회를 창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터뷰 내내 김풍일 씨와 아내를 원망하던 전 관장은 끝내, 아내가 김 씨의 비유풀이에 빠진 것은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했다. 자신이 아내를 향해 치솟는 분노를 잘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조금 더 사랑으로 아내를 끌어안고 인내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전 관장의 눈시울이 서서히 붉어졌다.

“아내는 녹내장을 앓고 있어요. 그로인해 한 쪽 눈은 임신 초기에 완전히 실명되어 빛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남은 한 쪽 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 분노의 희생제물이 되었던 아내와 아이에게 말할 수 없는 연민의 정을 느끼며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전 관장은 “앞으로 저에게 허락된 삶의 고통들을 자원삼아 마음이 아픈 이들과 함께 울고 고통하며 그들을 일으키는 일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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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사이비들은 가정을 파괴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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