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소리 길게 울리거든 외치라
이응한 목사 2017. 5. 19. 07:28나팔소리 길게 울리거든 외치라.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이 사해(死海)입니다. 캘리포니아 데쓰밸리(Death Valley)의 Bad Water도 해수면 보다 85 m 정도 낮다고 하는데 사해는 바다표면보다 무려 400 미터 이상 낮습니다. 그곳은 공기가 400 미터나 더 두꺼운 셈입니다. 그래서 태양빛의 자외선이 땅에 닿지를 못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썬크림을 바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물이 들어오기만 하고 나갈 곳이 없고 증발하여 아주 짠 소금물이 되었고 사람의 몸이 둥둥 뜹니다. 여리고는 그리로 흘러 들어가는 요단강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역시 바다표면보다 250 미터 가량 낮습니다. 여리고는 요단강이 흘러내리면서 쌓은 흙으로 너른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기름진 토질 덕분에 오렌지, 바나나, 대추야자 등 열대과일이 풍성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여름엔 메마르고 무덥지만 겨울과 봄에는 수많은 꽃들이 뿜어내는 향기로 거대한 향수 항아리에 담겨 있는 듯 하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입니다.
사람들은 이곳에 무너진 여리고성이 실제로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성경의 기록이 틀림없다고 믿은 고고학자들의 끈질긴 발굴작업이 1868년부터 무려 100년 동안 이루어졌고 이로써 여리고성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여리고성은 외벽과 내벽 등 두 겹으로 되어 있으며 외벽은 5 m 정도 높이의 기초 성벽 위에 두께 2 m, 높이 7 m의 진흙벽돌 벽으로 세워졌고 내벽은 높이가 14 m 정도 되는 둑 위에 다시 높이 솟아오른 내성벽의 구조로 된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이중성벽을 이루고 있었다고 합니다. 항아리에 담긴 채 불에 탄 곡식과 여러 가지 유물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너지지 않고 남은 성벽이 있는데 그 자리는 기생 라합의 집이 있던 성벽이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튼튼하게 쌓은 여리고성이 어떻게 무너진 것일까요? 성경은 제사장들의 나팔소리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함께 함성을 지를 때 성벽이 무너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여리고성의 고유진동수가 나팔소리와 고함소리가 만들어낸 진동수와 일치하여 공명현상을 일으켰기 때문일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하고 때마침 지진이 일어나 성벽이 무너졌을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해석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라는 것뿐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입구에 버티고 선 여리고성....., 성경에 기록된 이 여리고성의 의미에 대하여는 수많은 해석과 설교가 있습니다. 인생길에서 맞닥뜨리는 고난이다, 축복을 받기 위하여 넘어야 하는 시험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고 그래서 오직 기도로만 넘을 수 있는 고비다, 한 주일 날짜에 비추어 엿새 동안 한 바퀴, 그리고 주일에는 일곱 바퀴, 즉 하나님 앞에서 온 힘을 다해 드리는 주일예배로 하나님이 복 주시고 응답하신다, 무장한 군사가 앞서고 하나님의 말씀의 법궤가 가고, 일곱 제사장의 나팔이 울리고, 그 뒤를 백성들이 불평 없이 조용히 따르는 질서와 순종, 등등...
아무튼 가나안 땅 입구, 거기에 여리고성이 있었습니다. 그 앞에서 하나님은 백성들로 다시금 할례를 하게 하셨고, 애굽의 수치가 물러가게 하셨고, 하나님의 군대장관을 보내셔서 여호수아에게 거룩한 곳이니 신발을 벗으라 하셨고, 백성들로 하여금 나팔을 든 일곱 제사장을 따라 엿새 동안 매일 한 바퀴씩, 그리고 일곱째 날에 일곱 바퀴를 돌게 하신 다음 일곱 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함성을 지르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여리고성 가나안 족속에게는 닥쳐온 심판의 함성이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여리고성 앞에 섰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례를 새롭게 하고 우리에게서 애굽의 수치가 굴러 떠나가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매일 입을 닫고 침묵과 경건으로 하나님 앞에 서며 그 말씀을 우리 안에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진리에 대하여, 생명의 복음에 대하여 외쳐야 합니다. 그리하면 이 어두운 세상의 견고한 진들이 무너져내릴 것입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곳에 무너진 여리고성이 실제로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성경의 기록이 틀림없다고 믿은 고고학자들의 끈질긴 발굴작업이 1868년부터 무려 100년 동안 이루어졌고 이로써 여리고성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여리고성은 외벽과 내벽 등 두 겹으로 되어 있으며 외벽은 5 m 정도 높이의 기초 성벽 위에 두께 2 m, 높이 7 m의 진흙벽돌 벽으로 세워졌고 내벽은 높이가 14 m 정도 되는 둑 위에 다시 높이 솟아오른 내성벽의 구조로 된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이중성벽을 이루고 있었다고 합니다. 항아리에 담긴 채 불에 탄 곡식과 여러 가지 유물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너지지 않고 남은 성벽이 있는데 그 자리는 기생 라합의 집이 있던 성벽이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튼튼하게 쌓은 여리고성이 어떻게 무너진 것일까요? 성경은 제사장들의 나팔소리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함께 함성을 지를 때 성벽이 무너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여리고성의 고유진동수가 나팔소리와 고함소리가 만들어낸 진동수와 일치하여 공명현상을 일으켰기 때문일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하고 때마침 지진이 일어나 성벽이 무너졌을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해석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라는 것뿐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입구에 버티고 선 여리고성....., 성경에 기록된 이 여리고성의 의미에 대하여는 수많은 해석과 설교가 있습니다. 인생길에서 맞닥뜨리는 고난이다, 축복을 받기 위하여 넘어야 하는 시험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고 그래서 오직 기도로만 넘을 수 있는 고비다, 한 주일 날짜에 비추어 엿새 동안 한 바퀴, 그리고 주일에는 일곱 바퀴, 즉 하나님 앞에서 온 힘을 다해 드리는 주일예배로 하나님이 복 주시고 응답하신다, 무장한 군사가 앞서고 하나님의 말씀의 법궤가 가고, 일곱 제사장의 나팔이 울리고, 그 뒤를 백성들이 불평 없이 조용히 따르는 질서와 순종, 등등...
아무튼 가나안 땅 입구, 거기에 여리고성이 있었습니다. 그 앞에서 하나님은 백성들로 다시금 할례를 하게 하셨고, 애굽의 수치가 물러가게 하셨고, 하나님의 군대장관을 보내셔서 여호수아에게 거룩한 곳이니 신발을 벗으라 하셨고, 백성들로 하여금 나팔을 든 일곱 제사장을 따라 엿새 동안 매일 한 바퀴씩, 그리고 일곱째 날에 일곱 바퀴를 돌게 하신 다음 일곱 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함성을 지르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여리고성 가나안 족속에게는 닥쳐온 심판의 함성이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여리고성 앞에 섰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례를 새롭게 하고 우리에게서 애굽의 수치가 굴러 떠나가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매일 입을 닫고 침묵과 경건으로 하나님 앞에 서며 그 말씀을 우리 안에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진리에 대하여, 생명의 복음에 대하여 외쳐야 합니다. 그리하면 이 어두운 세상의 견고한 진들이 무너져내릴 것입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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