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 치료해 주셨다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2024. 4. 22. 09:19
할렐루야!
오늘도 크신 은혜로 함께 해주신 나의 주님,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테힐라TV를 통해 기도군사를 소집하지 않으셨다면 지금쯤 내 삶이 얼마나 더 고달플까요. 바싹 메마른 광야같은 내 영혼을 성령으로 갈아엎으시고 이른비 늦은비 같은 은혜를 쏟아부어 주시니 내 영혼이 기뻐 찬양합니다. 
 
 기도를 시작하려고 동영상을 틀면 그때부터 마음이 뜨거워 눈물이 흐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지난 삼 사일 동안 기도할 때면 뜨거워서 티셔츠를 벗어야만 했습니다
 그것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려고 그랬나 봅니다. 지금부터 댓글로 올리기는 좀 길지만
원인을 알아야 결과도 공감할 수 있을테니까요. 끝까지 들어주시는 분들은 축복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가  젊은날 러시아에 선교 떠났을 때는 사회주의가 패망해서 문을 닫고 자본주의로 돌아서던 때여서 시장에는 먹을 것을 찾을 수가 없었지요 .
 선교본부에서는 그 나라 언어를 먼저 배울 수 있도록 우리네 미국 선교사들은 학교에서 언어연수를 받아야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극동대학에 언어연수생으로 등록하고 공부하려면 집에서 늦어도 새벽 다섯 시에는 출발해야 뜨람바이(전차의 일종)를 타고 수업시간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고 커피 한 잔에 말라 비틀어진 빵 한조각 먹는 것이 전부였지요.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오후 두 세시.. 
그때까지 돈은 있어도 물건이 없어 아무것도 사먹을 게 없으니...
뜨람바이를 타고 집에 돌오면 저녁 때가 됩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지만 집을 살펴보아도 그 당시는 쌀도 파는 곳이 없으니 밀가루 한 포대와 감자 몇개가 부엌 한쪽에 덩그러니...
놓여있을 뿐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어릴 때 만들어 주시던 생각을 떠올려 감자를 깍고 밀가루 수제비를 뜯어서 물에다 넣고 소금 한꼬집 넣는게 전부였어요. 그래도 시장이 반찬이란 우리나라 속담처럼 허기진 배를 채우는 데는 안성맞춤이었지요. 문제는 나의 위가 다른 분들처럼 튼튼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밀가루 죽을 계속 먹고 나니 위가 견디지 못하고 늘어나서 1년 만에 위하수증이란 병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 남들의 먹는 반도 먹지 못했는데 그것도 너무 오래 돼서 그런지 일년 전서부터 위가 너무 고통스러워졌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했더니 이번에는 또 역류성식도염으로 발전(?)했다는 군요.
누우면 기침도 나고  힘들어서 밥을 반의반 공기도 먹지 못하고 한 숟가락만 먹어도 속이 괴롭고 더부륵  늘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테힐라 TV를 알게 되었고 마침 성령님께서 기도군사 소집을 하라고 테힐라 형제님께 사명을 주셨다고 하시기에...저는 갈급한 심령이 되어 모든 시간 스케쥴을 뒤로하고 첫날부터 조인을 했습니다. 
 
첫날부터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를 쏟아부어 주셨습니다. 지난번에 간증했으니 줄일께요.
 
이상한 것은 최근 삼 사일 동안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몸이 너무 뜨거워서... 불을 쏟아붓는 듯...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밥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되네요. 예전처럼 조금 먹고 나면 배가 고파서 따끈한 우유를 한잔 마셔보기도 하고... 오늘은 밥을 먹은 후에 그토록 먹고싶어도 먹지 못하던 찹쌀 떡을 한개  눈 딱 감고 먹었는데도 속이 편하고 데모를 하지 않네요. 할렐루야!
 
기도 중에 주님께서 치료해 주신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 간증을 듣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도 같은 은혜로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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