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세상 죄를 지시고 고초 당하셨네. 예수 님, 예수님, 나의 죄 위하여 보배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아멘 아멘.


자손 대대로 애굽 땅에서 종살이 하며 짐승처럼 구박받던 그들을 건져내어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배고프면 만나를 주셨고 고기 먹고싶다 소리치면 메추라기를 배가 부르도록 먹이셨던 주님,

뒤에서 맹렬하게 쫓아오는 애굽군대의 추격을 막으시고
앞에서 넘실거리는 홍해는 힘있는 주의 손으로 쫘악! 갈라 육지같이 건너게 도와주셨던 하나님,

유대민족은 그 하나님이신 당신께
등을 돌려 존귀하신 얼굴에 침을 뱉고 채찍질하도록 로마군병들에게 넘겼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라! 죽여라!"
소리치며 내어주었습니다.

배신의 아픔, 주께서 당하신 그 아픔, 비웃음, 조롱, 온갖 고통을 묵묵히 참으시고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이 되신 그리스도 나의 왕 나의 하나님,

그 모진 십자가를 지심은 모두 나를 사랑하사 나를 살리기 위함이라 하십니다.

오 주님,
어찌하여 나를 그토록 사랑하셨나요. 어찌하여 그 크신 사랑을 내게 베푸셨나요. 그 사랑을 내가 다 헤아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 모진 고통을 내가 다 느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강도사님이 예수님을 목놓아 절규하듯 부르실 때, 망치 소리가 내 귀를 아프게 때리고 당신의 찢겨진 그 살을 타고 흘러내리는 선혈이 내 마음을 적셔흐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의 소원은 오직 하나뿐, 죄에서 죽어가고 있는 나의 영혼을 지옥불에서 건져 내어 당신의 자녀로 삼는 것,

저 찬란한 천국 백성으로 삼아 영원히 당신과 함께 사는 것이라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
그 십자가의 고통이 나를 살리셨습니다. 이제 나는
죄의 형벌에서 구속함을 받았습니다. 당신께서 베푸신 그 사랑, 구원의 은총을 나는 노래할 것입니다, 영원토록... 할렐루야!

글: 루디아/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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