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침의 기도- 최송연 하느적 거리는 고운 미풍
      할퀸 생채기로 아린 가슴
      토닥토닥 토닥여 주고 따사로운 햇살은 은빛 사랑 되어 하얗게 쏟아져 내리는 아침 화려함도 수수함도, 미움도 사랑도...
      모두 긴긴 生의 미로((迷路) 가시와 엉겅퀴로 오염된 상념들일랑 거두어 내시고 새벽이슬처럼 순백한 영혼으로 다시 피어나게 하시사 오늘 하루도 이웃을 대하는 순간마다 주님 모습
      그윽한 향기로 뿜어내는 진실한 사랑이게 하소서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 (1요 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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