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진실 최송연 별들은 하늘이 캄캄할 때 원망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반짝이는 노래로 어둠을 밝혀주고 바람은 아무리 거친 악산(山)을 만나도 그 산을 돌아가거나 피하지 않고 먼저 찾아가 쓰다듬어 안아주며 물은 자신을 가로막는 바위나 찔러 대는 가시와 다투는 일 없이 부드럽게 감싸며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흘러내리지 사랑과 오만은 결코 함께 할 수 없는 것 사랑받지 못해 안달하거나 원망과 낙담, 미움이 생기면 그것은 이미 진실한 사랑이 아닌 것... 사랑의 진실은 내가 죽어 너를 얻는 것, 죽음보다 강한 그분의 사랑을 깨닫게 된 그날부터... 눈물 없이는
      가슴이 아니면
      "사랑한다" 나 그리 쉽게 말할 수 없었어..
            .

             

             

             

             

        //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을 만난 후  (0) 2012.06.12
        어느 아침의 기도  (1) 2012.06.07
        투영(投影)  (0) 2012.05.06
        나의 기도  (0) 2012.05.04
        한 마리 꿈꾸는 새  (0) 2012.04.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