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에서 매튜 헨리는 자기 집에서 아침과 저녁으로 가정 예배를 보았다. 아침에는 구약을 읽고 설명을 했고, 저녁에는 신약을 그렇게 했다.아마도 이 가정 예배에서의 설명이 그의 가족이나 이웃의 질문으로 수정을 가해진 형태가 그의 주석의 근거가 되었을 것이다.

 

그는 토요일 오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요리문답을 가르쳤는데 이는 그가 세례시에 행한 언약의 실현이라고 강조하는 성만찬에 참석케 하는 예비학습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그리고 모든 교구 안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방문해서 그들과 교제했고, 반경 30마일에 걸친 여러 곳의 교우들에게 설교하느라 1주일에 엿새를 사용하였으나, 주일에는 반드시 체스터의 자기 교회에서 설교하였다. 그 도시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져서 나중에는 그의 설교를 들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 새로운 집회 장소를 지어야 했다.

 

매튜 헨리와 같이 정력적이고 지속적인 목회를 하고 또 자기의 교인들의 문제에 대해 그렇게 친근한 통찰력을 가진 목사로서 또한 그의 주석과 같은 방대한 걸작을 남겨 놓았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일 것이다.

 

그 책의 주요한 부분들은 그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동안 성경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실제적으로 적용이 되고 시험을 이기게 하고, 믿음으로 사는 승리의 삶을 제공해주었는데, 그 원인을 찾자면 그것은 주님과의 끊임없는 깊은 교제에서 비롯되었고, 자기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향한 그의 긍휼어린 관심과 양들의 깊은 내면의 요구에 대한 그의 끊임없는 관심에서 그런 좋은 말씀의 해석들이 나왔다고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