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이...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09. 1. 8. 09:54

삶의 무게가 짓누르고 힘이 들 때면

나는 산새들이 모여있는 숲속으로

달려갑니다.

 

빠알간 들꽃이 화관처럼 둘러친

바위 위에 앉아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나뭇가지 사이로 폴작거리며

뛰노는 새들이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며 노래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난히 마음이 외롭고 힘이 들 때면

나는 개울물 흐르는 시냇가로 달려갑니다.


버들가지 흐드러진 냇가에 앉아

흐르는 물에 발을 담구고  앉았노라면


발밑에서 흐르는 시원한 물결이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며 노래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요,
생이 고달프고. 내가 가야할 길이

그리 만만치는 않겠지만...

너무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으렵니다.


들의 새들도 먹이시며, 작은 들꽃 하나마저

이리도 곱게 입히시는 주님의 사랑이

항상 나와 함께 계시는 한,


그 하나님의 사랑이...  

나의 힘 없는 무릎을 일으켜 세워 주시며

의의길, 바른길로 인도해 주실 테니까요....
최송연/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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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Tenor 색소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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