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하나의 세력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 (sin, 罪)란,
"과녁을 빗나가다"는 뜻으로 ‘άμαρτία’(하마르티아)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본분에서 벗어나는 것이고(전도서12:13)
성경과 진리의 영이라는 과녁을 이탈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 변함없이 적대하시는 하나님은, 그 의로움과
그 완전한 공의라는 속성 때문에 죄를 용납하실 수 없습니다.
세상 죄는 어린양(예수님)의 어깨위에 지워졌으며(요1:29)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그 십자가에 쏟아졌습니다.


그러기에 십자가의  피 아래에서만 인간은 비로소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 이름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행4:12)

죄가 실재(實在)하듯 지옥도 사실이며 심판도 사실입니다.
(히9:27. 계20:10. 계21:8. 롬3:23. 롬6:23. 요일1:19)
죄와 지옥과 심판은 서로 별개가 아니라, 하나입니다.

 

죄는 무엇을 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죄는 윤리나 도덕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나타난 죄의 여러 현상보다 더 깊고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죄는 아버지를 등지고 나가는 탕자와 같습니다.
죄는 만왕의 왕께 반역하는 태도입니다.
창조주이신 만주의 주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 근원이 되시는 분을 일부러 잊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원수되는 것입니다.

 

죄는 자기 중심적인 마음과 생각이며 삶의 태도입니다.
죄는 항상 육체적이며 동물적이며 본능적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지만 신적 형상을 잃고
(본능과 탐심만이 생명을 추동[推動]하는) 짐승이 된 것입니다.
죄는 늘 육체-중심적이며 물질적이며 권력적입니다.
항상 외모-지상주의적이며 쾌락적이며 이기주의적입니다. 죄는
개인-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 국가-이기주의로 나타납니다.

 

죄는 항상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창세기 3:6) 특징이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한
육체적 욕구와 에너지로 움직여지는 모든 가치들입니다.


(요일2:16)의 말씀은 (창세기3:6절)과 하나가 됩니다.
인간의 삶 그 자체가 거의 전부 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죄는 그 자체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죄는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나지만
그 본질은 하나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절~5절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갈라디아서 5장 19~21에서 열거되는 것들입니다.

또,  보이지 않는- 영이신 전능자 앞에서
보이는 사람(목사나 교주)을 높이 세우는 것은
아론의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것(창32)와 똑같습니다.
자기를 높이는 목사나 이단 사이비 교주들은 우상입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을 믿음의 본보기로 추겨 세우고
설교의 례[例]와 간증의 본보기로 삼는 행위 역시
육체의 소욕을 좇는 것이며, 변장술로 은폐한 죄입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살고
자기 육신의 사고 방식대로 생각하는 것
그것이 죄입니다. (롬8:6. 롬8:7. 롬8:13.
-요14:17. 롬8:5. 고전2:12. 요3:6. 요6:63)

죄는 하나의 세력입니다.


욕심, 시기, 미움, 증오등과 같이, 악의 힘, 어둠의 힘이고,
타오르는 열정입니다.죄는 지옥이 지옥되게 하는 원소이며
지옥을 불 타오르게 하는 에너지원(源)입니다.(약3:6)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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