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사랑 흰 눈처럼... 최송연
차갑게 얼어붙은
내 영혼의 뜨락에
저 흰 눈처럼 보드라운
당신 사랑이
소리도 없이 내려옵니다
언제부터인지 알 순 없으나
주님 사랑이 그렇게
사르르 사르르
내 영혼을 감싸며 쌓여가고
그 사랑으로 소복소복
내가 채워지니
주위의 모든 것들이
어찌 그리도 아름답고
어찌 이리도 사랑스러운지요
그동안
내가 문제였었나 봐요
만물이 못생겼다
미웁다고 투정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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