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최송연

칠흑으로 새까만 밤이면
곧 동트는 아침이 올 것을
예고하기에 두려울 것 없고

쏟아지는 겨울 폭우는
무지개 뜨는 화사한 봄날을
바라며 견딜 수 있지

그러나 
그대 맘속에
절망을 산처럼 쌓아둔다면
누가 있어서
그 산을 옮겨줄 수 있겠나

그러므로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무서운 것은 
절망하는 그대 마음이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 1)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The most fearful thing in the world
                                   최송연
 
칠흑으로 새까만 밤이면
곧 동트는 아침이 올 것을
예고하기에 두려울 것 없고

There is nothing to be feared 
when the night is the darkest black
for the morning's sun will come soon
 
쏟아지는 겨울 폭우는
무지개 뜨는 화사한 봄날을
바라며 견딜 수 있지

In the midst of the winter storm
one can patiently sit and wait
for the springtime's warm rainbow
 
그러나
그대 맘속에
절망을 산처럼 쌓아둔다면
누가 있어서
그 산을 옮겨줄 수 있겠나

But
If you stack up desperation 
in your heart
Who can move that mountain for you? 

그러므로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무서운 것은
절망하는 그대 마음이지...
So
to be feared
more than anything else in this world
is your despairing heart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 1)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나는 믿을 수 있습니다  (0) 2013.02.23
삶이란 그런 것...  (0) 2013.02.23
황혼  (2) 2013.02.09
새털 구름  (0) 2013.02.01
어느 사모의 기도  (0) 2013.01.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