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가(戀歌)/최송연 기다림이란 이런 걸까 바람이 너무 세차게 느껴지네 한여름 청청함을 자랑하던 저 활엽수, 불어치는 찬바람에 누렇게 변하더니 이제 그 바람이 부는 대로 쓸려가는구나 겨울 밤은 이렇게 점점 깊어가고 바람 더욱 거세어지나 임 그리는 내 마음은 늘 푸른 송죽향이네...

 

 


겨울 연가(戀歌)/최송연   

기다림이란 이런 걸까
바람이 너무 세차게
느껴지네

한여름 동안
청청함을 자랑하던
저 활엽수 찬바람에
누렇게 변하더니 이제
그 바람따라 쓸려가는구나

겨울밤은
이렇게 점점 깊어가고
바람 더욱 거세어지나...


임 그리는 내 마음
늘 푸른 송죽향이네...

** 단어 해석 도우미:
시험과 환난을 견디지 못해 변질하는 성도(활엽수)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며 기다리는
성도의 절개는 송죽향임을 노래한 것임**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광의 불꽃  (0) 2013.04.01
나를 위하여...  (0) 2013.03.27
이제 나는 믿을 수 있습니다  (0) 2013.02.23
삶이란 그런 것...  (0) 2013.02.23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3) 2013.02.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