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하나님은 과연 성서적인가?(1)
최송연의 신앙칼럼 2014. 4. 27. 13:21
삼위일체 하나님은 과연 성서적인가
필자는 최근에 어느 전도사님이란 분이 “예수 그리스도는 구속 주시요, 메시야임에는 분명하지만, 하나님은 아니다, 성경에 단 한 구절도 “삼위일체란” 말이 없다.” 라고 주장한 것을 읽어 본 적이 있다. 그 이유로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렀기 때문에, 그는 다윗의 자손이요, 아들이긴 해도 하나님은 아니라는 것이다. 과연 그러한가? 그렇다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그리스도는 과연 하나님이신가? 하는 것을 성경 속에서 먼저 살펴보고 그 말씀을 근거로 “삼위일체의 하나님”되심을 몇차레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등, 하나님되심을 증거하고 있다.
1. 그리스도의 선재(先在)성.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믿지를 않았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으로만 받아드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은 다윗보다 먼저 있는 자라고 분명히 말씀하심으로써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주장하셨다(마22:41-46, 요8:55-59). 그 전도사님은 그때 당시 유태인들과 꼭 같은 우를 범하고 있다. (자손으로만…)
2. 하님의 말씀(로고스)은 창조 이전에 계신 자로서,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로고스)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로고스)은 곧 하나님이시라.(요1:1절 말씀)
3. 하나님께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나, 복수를 사용하심으로써, 자신 속에 계신 성부, 말씀, 성령을 인정하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1:27절)” 하나님께서는 유일신이심을 전제로 할 때, 여기에서 우리(We), 라고 하는 복수를 사용하신 것은 성삼위일체되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 있다.
4.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란 이름으로 오심은 예언된 사건이다.
그리스도는 아기로 오지만, 그분은 곧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사9:6-7참조)고 표기함으로써, 오실 아기,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라고 예언했다.
5. 메시야,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 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1:23절 말씀)
6. 교회(성도)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값주시고 샀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행20:28절 말씀) 여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언제 한 번 피를 흘리신 적이 있는 데, 그 이유는 교회(성도)를 값주고 사기 (구속)위해서였다. 그러면 그 하나님은 언제 피를 흘리셨나,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려 성도를 사셨음을 말한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동일성. 성부 하나님은 육신이 없으신 분으로써 피를 흘리실 수가 없고,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성자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음을 부인할 수 없다.
7. 예수님의 제자들이 하나님이라 증언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도마가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My Lord and my God!(요20:28)" 고백했다.
8. 예수 그리스도는 근본( who, being in the form of God)이시다.
(빌2:5절)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곧, 육신을 입고 계신 동안에는 성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다. 종의 형체를 입고 있는 동안임을 간과치 말라.
9. 예수 그리스도는 홀로 하나이신 주재시다.
유다서 4절 “홀로 하나이신 주재 (The Lord God)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 하는 자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유의 주재 곧 창조주 하나님이 되신다.
10. 재림하실 주님은 우리의 크신 하나님이시다.
디도서 2;13 "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우리가 기다리는 주님, 다시(재림)오실 주 예수님은 우리의 크신 하나님이시다.
1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알파와 오메가시요, 처음과 나중이시다.
계시록 1: 8절을 읽어보라 “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하나님께서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또 같은 장, 17절 하반절-18절에서는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전에 죽었었노라”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께서 한 번 죽었었고 살아 (부활)나신 적이 있으시고 세세토록 살아 계신다.
계2: 8절에서도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 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알파와 오메가시요, 처음과 나중인 하나님께서 한 번 죽었다가 살아 나신 적이 있으시다. 계22: 13절에서 결론을 맺으시면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천명하셨고, 여기에서 “나”는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정확하게 그 이름을 밝히셨다.
조금 더 내려가서 계22: 16절을 보자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니….” 하셨다. 곧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심을 증명하는 확고부동한 말씀이다.
12. 성부, 성자, 성령, 이 셋은 하나이다라고 말씀한다.
요1서 5:7절 말씀을 영어성경에는 한글 번역판보다 더 정확하게 번역되어 있다 “ For there are three who bear witness in heaven: the Father, the Word, and the Holy Spirit: and these three are one (N.K.V)” 라고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다. the Father= 성부, the Word=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성자, the Holy Spirit = 성령님. these three are one = 이 셋은 하나이니라. 삼위일체란 말이 아니고 무엇이랴.
안타깝게도 작금의 많은 목사님들도 번역된 한글 성경만 가지고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란 성구가 단 한 구절도 없다고 말하는 것은 연구 부족의 부끄러운 결과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삼위일체도 역시 아리우스라고 하는 이단이 나타나 예수가 하나님과 유사본질이며, 피조물이라고 주장하다가 니케야회의를 통하여 아타나시우스와 토론 끝에 이단으로 정죄를 당함에 따라 삼위일체의 초석이 정립된 것을 알 수 있다. 니케야회의는 아리우스가 장로로서 처음부터 정치적으로 동조세력이 많았으며, 아타나스우스는 집사로서 알렉산더감독의 서기였으나, 알렉산더감독이 갑자기 죽는 바람에 토론을 참여하게 되었다. 결국 아타나시우스는 성경적으로 토론을 승리함으로서 아리우스가 이단으로 정죄되고 만다.-이인규
글/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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