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가(戀歌) /최송연

    기다림이란 이런 걸까 바람이 너무 세차게 느껴지네 한여름 동안 청청함을 자랑하던 저 활엽수 불어치는 찬바람에 누렇게 변하더니 이제 그 바람 부는 대로 쓸려가누나 겨울밤은 이렇게 점점 깊어가고 바람 더욱 거세어지나 임 그리는 내 마음은 늘 푸른 송죽향이네...


    ** 단어 해석 도우미:

    시험과 환난을 견디지 못해

    변질하는 성도(활엽수)와

    변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며 기다리는 성도의 절개는

    송죽향임을 노래한 것임**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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