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칩 여권 시대가 열리다

지구촌 말세적 경보 2016. 1. 19. 03:12

Andreas 씨는 그의 손에 쌀알크기의 베리칩을 이식하였다. 그는 베리칩이 이식된 이 손을 단순히 갖다대기만 함으로 공항 라운지와 보안 지역을 통과할 수 있다. Stockholm Arlanda 공항이 이 칩을 인식할 수 있는 칩 리더기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우리들도 조만간 스웨던 기술청이 이 기술을 허용하면 Andreas 씨처럼 비행장 보안지역과 탑승장을 통과할 때(베리칩이 이식된) 손을 한번 흔들어 주기만 하면 된다. 쌀알 크기의 이 칩은 50파운드도 되지 않는 가격에 구입하여 주사기를 통해 피부 속에 삽입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컨설팅 회사 Sogeti의 부사장인 Andreas 씨는 Mic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마치 여러분이 항공사의 NFC 스티커를 갖고 있는 것과 똑같이 반응하게 됩니다. (NFC 스티커처럼) 이를 지니고만 있으면 당신이 해당 지역을 통과할 때마다 이를 통해 당신의 신분을 확인하게 됩니다."

 

손에 이식한 베리칩을 통해 공항 검색대와 탑승장을 통과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 유럽에서도 IT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스웨덴이 베리칩을 이용한 항공기 탑승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현재 세계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자여권’ 시스템이 이제 그 종착역인 ‘베리칩’ 시스템으로 옮겨갈 시점이 다가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권과 신분증과 의료보험증과 운전면허증의 기능을 통합하고, 모든 전자화폐의 결제 수단이 되며, 개별적으로 부여될 IP주소와 와이파이망을 통해 실시간 위치추적과 통제가 가능한 베리칩 시스템이 각종 편리함을 앞세워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출처: 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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