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교의 밝혀지지 않은 이단교리
이단경계 2008. 12. 20. 04:57안식교의 밝혀지지 않은 이단교리
필자는 안식교인들과 인터넷 상에서 많은 토론을 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안식교의 일반적 교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또 최삼경목사, 진용식목사등 많은 목사님들이 교회와 신앙이라는 잡지에서 안식교와 공식적인 토론을 한 글이 있으므로, 우리는 안식교에 대한 자료가 많이 있으며 대부분은 공개되어 있으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안식교의 교리 중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몇가지가 있다. 그리고 그 두가지는 대단히 위험한 교리이면서도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다.
1) 예수의 이름
본인은 "살아남는 이들"(시조사, 1994년, 엘렌화잇 저)이란 안식교의 작은 소책자를 갖고 있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안식교인과 토론을 하는 도중에 자료를 얻기 위하여 상기 책자를 구하여 읽게 되었는데, 그 책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었다.
# 천사와 더불어 모세를 매장하신 <미가엘 즉 그리스도>는 그가 잠깐동안 무덤에 있은 후에 하늘에서 내려오사 <그를 부활시켜> 하늘로 데려 가셨다.(살아남는 이들, 157쪽)
#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온유하게 그를 하늘 아버지께 위임하시면서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유9)고 말씀하셨다.(같은 책 157쪽)
#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사단이 요구하던 <모세의 시체를 부활시켰다>(같은 책, 157쪽, 아래)
# 모세는 죽었으나 <미가엘이 내려와 그의 육체가 썩기전에 그를 다시 살렸다>. 사단이 그의 시체를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미가엘이 모세를 부활하게 하여> 하늘로 데려 가셨다.(같은 책, 186쪽)
# 모세는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활할 자들을 대표>하였다.(같은 책, 186쪽 아래)
본인은 상당히 놀랐다.
"미가엘 즉 그리스도"라는 부분과 "모세를 부활시켰다"는 부분은 충격적이었다. 안식교에서는 예수를 천사장 미가엘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단에게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유1:9)라고 말한 천사장 미가엘을 예수라고 하는 것이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유1:9)
예수님이 마귀와 다투어 변론하면서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사용하지 못하였단 말인가? 성경은 천사장 미가엘이라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이 천사란 말인가?
언젠가 교회와 신앙의 홈페이지에 안식교인들의 토론게시판이 있었다.
그곳에 많은 안식교인이 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그들에게 본인은 위에서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하여 보았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은 미가엘"이라고 대답하였으며, "모세는 이미 부활하였다"고 분명히 주장하였다.
물론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는 않으며 안식교는 삼위일체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점이 더욱 이상하였다.
예수님의 이름이 어떻게 천사장이었던 미가엘이 될 수 있는가?
그런데 예수님이 천사장이 되며 그 이름이 미가엘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던 안식교의 이러한 주장이 그동안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것도 참으로 놀랍다.
여호와의 증인의 교주였던 럿셀은 안식교인이었다. 그래서 여호와의 증인의 교리도 지옥을 부정한다든지, 영혼수면설, 영혼멸절설등 유사하며, 또 율법주의적이라는 점이 안식교의 교리와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다.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을 천사장이라고 한다. 하나님보다 열등한 피조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안식교의 공식적인 교리가 예수님을 천사장 미가엘이라고 한다면, 여호와의 증인의 교리는 안식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그 당시 안식교인들은 예수의 이름이 미가엘이라는 것에 대해서 단 한명도 성경적으로 증명하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식교인들은 분명히 예수가 천사장 미가엘이라고 믿고 있었다.
안식교인들의 교리가 성경에 근거를 두었다기 보다는 엘렌화잇의 주장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뇨(히1:5)
예수가 천사장이라면 다음 성경본문에서 <주>와 <천사장>은 동일존재란 말인가? 그렇다면 주님이 혼자 스스로 호령과 소리와 나팔을 친히 부르면서 강림하시는가?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4:16)
2) 모세의 부활
몇 년전 안식교 목사와 토론을 한 적이 있었는데, 사후 영혼의 존재라는 주제이었다.
사람은 살아서 영혼과 육체가 전인적이지만, 죽으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어진다.
그래서 영혼은 하나님 곁으로 가며,(전12:7. 창35:18, 눅8:55) 사후 영혼은 의식적인 자각을 하면서 새 육체의 부활을 기다리게 된다. 그러나 안식교에서는 영혼의 존재가 부정되어지며 소위 영혼수면설이라고 하는 견해를 갖고 있다.
사람이 죽으면 악인이나 의인이나 할 것 없이, 모두 음부에서(무덤) 영혼이 육체와 함께 잠을 자고 있는 것과 같이 수면상태같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물론 안식교의 이와 같은 주장은 부자와 나사로, 십자가의 강도에게 하신 말씀등 많은 성경적인 모순(약2:26.눅24:39.계6:9.눅12:20.눅24:36.행7:59.히12:23)에 부딪히게 된다.
이러한 토론 중에서 "그렇다면 변화산의 모세와 엘리야는 무엇인가?"를 물은 적이 있었다.
모세는 이미 오래 전에 죽었는데, 영혼이 시체와 함께 잠을 자고 있다면, 변화산에서 보여준 모세는 과연 무엇인가를 물은 것이다.
이때에 안식교의 목사는 "모세는 부활한 것"이라고 답변한 적이 있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이단적인 주장이 분명한데, 왜냐하면 안식교의 주장대로라면 예수보다 모세가 먼저 부활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때만 하여도 그 토론은 그 안식교 목사의 개인적인 실수인 것으로만 알았으므로, 몇번 동안 그에 대해서 추궁하다가 토론의 본론을 잃지 않기 위하여 다른 이야기로 돌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엘렌화잇의 책자에서 그것을 다시 확인한 것이었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기록하고 있는가 보자....
만일 예수가 부활의 첫열매가 아니라 모세가 첫 부활이었다면, 다음 성경구절들은 모두 오류와 모순이 되어버리며, 우리의 부활은 예수의 부활을 본받는 것이 아니라 모세의 부활을 본받게 되어진다.
그러나 각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
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고전15:23)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는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1:18)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
하시리라함이니라 하니라.(행26:23)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
우리의 부활의 첫 모델은 예수이시다. 그런데 안식교의 주장대로라면 모세가 부활을 대표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영이 아니라, 모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영이 되어버린다.
모세는 이미 죽었다. 그의 영혼도 하나님 곁에서 부활을 기다릴 뿐이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
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았도다.(고전15:21)
만일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롬6:5)
예수가 천사장 미가엘이라는 안식교의 주장은 전혀 성경에 없는 이단적인 교리이다.
또 모세가 예수보다 먼저 부활하였다는 주장도 부활의 개념을 이상하게 만드는 아주 위험한 이단적인 주장이 되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식교는 이러한 주장을 교리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3) 거짓 선지자 엘렌화잇의 황당한 주장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은 안식교의 선지자라고 하는 엘렌화잇의 개인적인 견해가 곧 교리가 되어진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되어진다.
그렇다면 한가지 실례를 더 들어보자....
#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에게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하셨다. 아담이 그의 창조주의 손에서 나올 때에 그는 준수한 키와 균형진 아름다운 신체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현재 지구상에 사는 사람보다 키가 두 배 이상이나 컸고 균형이 잘 잡혀 있었다(살아남는 이들, 22쪽)
엘렌화잇은 "하나님의 형상대로"라는 성경구절을 단지 외형상의 형상으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 지구상의 사람보다 키가 두배 이상 컸다는 황당한 주장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만화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을 선지자라고 부르는 안식교도 문제이지만, 이런 주장을 하는 엘렌화잇은 절대로 하나님의 선지자가 될 수 없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어느 안식교인은 박물관에 가보면 지금보다 두배 가량 큰 사람(유인원 혹은 침판지로 증명되어지고 있음)의 발자국 화석 사진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유인원이나 침판지가 아름답고 준수한 모양인지 엘렌화잇에게 묻고 싶으며, 그러한 모양이 하나님의 형상대로인지 묻고 싶다.
안식교인들에게는 그저 아무리 황당한 주장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엘렌화잇의 주장이라면 진리가 되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은 외형상의 모양을 의미하는 개념이 아니다. 게다가 키가 두배가량 크거나 균형지고 아름다운 신체가 하나님의 형상을 의미하지 않는다.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재정의가 되어진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며(골1:15) 하나님 본체의 형상이시고(히1;3) 하나님의 형상(고후4:4)이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이셨던 나사렛 예수님은 유대인들보다 키가 두배 이상 컸는가?
그런데 성경은 장래에 "우리의 낮은 몸이 그의 영광된 몸의 형체와 같이"(빌3:21) 될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은 마침내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게 될 것이다"(고전15:49)라고 하였으며,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고전15:49)고 하였는데, 그러한 성경본문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키가 두배가 커지는 것과 균형잡힌 아름다운 신체를 의미하는가?
이런 엉터리 주장을 하고 있었던 엘렌화잇이 거짓 선지자가 아니라면 누가 거짓 선지자인가?
또 바울은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다"(골3:10))라고 하였는데 그 말도 키가 두배 가량 커지는 것을 의미하는가?
그야말로 기가 막힐 일이다....
4) 기타
사단이 뱀의 모양을 하고 에덴동산으로 들어왔다. 뱀은 날개를 가진 아름다운 동물이었으며 공중으로 날아다닐 때엔 번쩍거리는 황금처럼 찬란한 광채를 발하였다. 뱀은 땅위를 기어 다니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서 이곳 저곳으로 날아다니며 사람처럼 과일을 먹었다. 사단이 뱀에게 들어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자리잡고 그 나무의 과실을 한가로이 먹고 있었다(살아남는 이들, 33쪽)
이러한 주장이 바로 엘렌화잇의 주장이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리고져 이것을 올렸다.
황금빛으로 번쩍이는 뱀이 날개를 갖고 하나님이 계신 에덴으로 날아 들어왔고, 뱀이 자기마음대로 선악과 과실을 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엘렌화잇은 다음 성경구절을 보지 못하였을까?
"여호와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창2:15)
뱀이 날개가 있었고, 공중을 날아다녔으며, 황금빛이었다는 구절이 어느 성경에 있는가?
이러한 주장이 성경적이라고 여러분들은 생각하는가? 이것에 대해서 무슨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한가?
생각나는대로 만화나 소설을 그리듯이 성경을 짜깁기를 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바로 선지자 엘렌화잇의 주장이며 안식교의 교리가 되어진다.
안식교인들은 그들의 선지자가 주장한 말이 성경과 다르더라도 무조건 믿어야만 하는 것이다.
또 엘렌화잇은 "사단이 뱀의 모양을 하고 에덴동산으로 들어왔다"고 기록해 놓고, 바로 두줄 아래에는 사단이 뱀에게 들어갔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
옮긴글
주여, 이 죄인이
허브나라님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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