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딜레마(The Dilemma of Life)

부활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를 원하는 것일까요?
우리들 대부분은 이 새 생명을 기다리는 것 대신에,
우리의 유한한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영적 생활, 즉 부활하신 주님과
교류하는 생활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되면,
우리는 차차 죽음의 문을 지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려는 욕망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죽음을 바라기 때문이 아니라
이 욕망을 충족시키고픈 욕구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욕구를 강하게 경험하고 이렇게 말합니다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므로 죽는 것도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수고의 열매를 뜻한다면
나는 생사간에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이 둘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을 원하고
또 그것이 훨씬 더 좋지만 여러분을 위해
내가 이 세상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빌립보서 1:21~24)

이런 딜레마를 가진 사람들은 드물지만,
이것은 영적 투쟁의 핵심을 보여 줍니다

-옮긴 글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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