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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함께라면 / 최송연★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새하얀 달빛이 되겠어요. 달은 혼자 두면 죽은 위성일 뿐이지만… 찬란한 태양 빛을 받아 반사할 때는… 캄캄한 이 세상을 환하게
      밝혀줄 수가 있으니까요.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반짝이는 별빛이 되겠어요. 별은 혼자 두면 죽은 위성일 뿐이지만… 찬란한 태양 빛을 받아 반사할 때는… 낙심하여 우는 자들에게
      소망을 줄 수가 있으니까요.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산속에 옹달샘이 되겠어요. 옹달샘은 혼자 두면 외로운 곳이지만… 목마른 사슴들이 찾아올 때는
      항상 시원한 생수를 줄 수가 있으니까요.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구석에 세워둔 빗자루가 되겠어요. 빗자루는 혼자두면 죽은 나무토막일 뿐이지만… 주인의 손에 들려지면… 구석구석 쌓여 있는 먼지를
      깨끗이 털어낼 수가 있으니까요.





      내게 능력 주시는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 14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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