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흰눈처럼
              최송연
             
날마다
새롭고 정결하게 
빚으소서
은빛 순백의 영혼
저 흰눈처럼...

 

진실한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가시마저 감싸 안는
저 흰눈처럼...
 
욕심을 버리고
나눌 수 있는 마음
덧입혀 주소서
자신을 녹여 베푸는
저 흰눈처럼...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롭고 힘들 때 드리는 기도  (0) 2017.01.30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0) 2017.01.28
새해 새 아침의 내 기도  (0) 2017.01.02
성탄의 주  (0) 2016.12.27
주님이 오신 12월이면  (0) 2016.12.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