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늦은 비와 백투구약 - 메시아닉 운동과 한 새 사람 (One New Man)

이단경계 2010. 9. 6. 16:37

21. 늦은 비와 백투구약 - 메시아닉 운동과 한 새 사람 (One New Man)


신사도운동가들의 집회장면을 보면 이상하게도 구약의 상징물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내용을 읽어 보시면 알게 됩니다만..

(이런 신사도 집회의 동영상도 맨 아래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신사도들의 구약으로의 회귀 움직임은 유대뿌리운동(Hebrew Roots Movement)의 일환으로서,

구약, 즉 유대교로 되돌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백투예루살렘 운동과 무관하지 않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백투예루살렘 운동의 핵심을 들여다 보면,

이것은 신사도 피터 와그너의 "전략적 영적전투"와 "동일시 기도"(Identification Prayer), 땅밟기 등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위한 중보기도가 차면, 그 때에야 비로소 이스라엘의 회복과 전체교회의 회복과 주의 재림이 완성된다는 주장입니다.

즉, "이스라엘을 포함한 교회의 회복과 완성"이 종말의 필수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전통적인 환난전 휴거설에서는, 교회가 들림을 당한 후에, 환난기 중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의 회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회복운동과 관련해서, 늦은비/신사도 운동의 핵심 교리를 다시 적어 봅니다.

종말의 성령의 늦은 비 기름부음으로 인해,

종말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리더십 아래,

기존 교회와는 전혀 다른 (그리스도에까지 이르는) 모든 능력과 권세의 완전한 교회가 태어나며,

이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의 교회)"이 이 땅에서 모든 악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운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물리적 재림이 아니라, 새 교회 안으로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의 임하심을 뜻하며 (<== 전부의 주장은 아님)

이 땅에서 불멸을 이루는 이런 교회의 성도들(새로운 품종의 크리스천들)을 집합적으로 아래와 같은 이름으로 부른다.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Menifest Sons of God)" "집단적 그리스도(Corporate Christ)", "한 새 사람", "요엘의 군대(Joel's Army)", "남자아이(Man-child)", "신인(God-Man)", "집단적 아이Corporate Child)"...

늦은 비 입장에서 보면, 백투예루살렘운동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회복뿐 아니라 교회 전체의 회복과 연관되어 있으며,

늦은 비 운동의 "회복된 교회" 속에서의 "하나님의 아들들", "한 새 사람"의 나타남과 이어져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유대뿌리(회복)운동 중의 중요한 하나가 메시아닉 쥬이시 (Messianic Jewish) 운동으로, 메시아닉이란 예수를 구약의 메시야로 받아들이는 유대인들을 말하는데, 이는 얼핏 보면 유대인들이 기독교로 돌아오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이것은 유대교 운동의 일부로서 벌어지고 있음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메시아닉 쥬 운동의 일환이며, 메시아닉 쥬이시 회중연합, 쥬스 포 지저스(Jews for Jesus) 등과 관계하는 하쉬베누(Hashivenu)는 그들의 핵심 원칙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 메시아닉 유대교는 유대교이며, 기독교 공동체에 있는 것을 겉모습만 바꾼 "유대 스타일" 변형 버전이 아니다.
2. 하나님의 이스라엘과의 특별한 관계는, 하나님의 유대인들과의 독특한 언약인 토라에 나와 있다.
3. 예수아는 토라의 완전함(fullness)이다.
4. 유대인들은 "우리"이지 "그들"이 아니다.
5. 랍비의 전통의 부유함은 유대인으로서의 우리의 유산의 값진 부분이다.

이런 메시아닉 운동은 늦은비/신사도운동과도 연관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 예로, 하쉬베누 사이트에 링크된 미국 메시아닉 쥬이시 연합이 제공한 메시아'99 컨퍼런스에서 캔자스시티선지자 출신 신사도 조이너랍비 로버트 코헨과 함께 그들이 받은 메시아닉 쥬이시 운동에 관한 예언적 환상을 나눴습니다. 다음은 그들이 함께 풀어낸 예언의 하일라이트입니다:

  • 예루살렘이 유대인의 손에 되돌아 간 1970년대는 이방인 시대의 마지막이었다.
  • 1990년 대는 예수운동(Jesus Movement)으로부터 시작된 부흥의 영과 함께 움직인다. 예수운동은 메시아닉 운동의 근원이었다.
  • 메시아닉 사람들은 "교회를 그들의 유대 뿌리로 되돌아가도록 부르는" 그리고 "이스라엘 국가에 예언적 부름이 되기 위해 되돌아 온" 예언적/선지자적 의로운 남은 자들이다.
  • 메시아닉 사람들은 "머리"로서, 그리스도의 몸의 머리이자 첫 열매이다.
  • 모든 공동체가 그들의 증거 ?문에 예슈아에게로 돌아 올 것이다.
  •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메시아닉을 바라보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설명하기를 바랄 것이다.
  • 조이너는 메시아닉들이 교회와 너무 많은 관계를 가짐으로 인해 부패하면 안 된다고 우려를 표명했으며, 그들이 교회와 같아지거나 교회가 그들과 같아지면 안 된다고 했다.
  • 인종차별은 궁극적인 대적 중의 하나이다.
  • 교회 안에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 원상회복이 있는 곳에 화해가 일어나며, 유대인으로서의 메시아닉들에게 많은 원상회복이 있을 것이다.
  • 메시아닉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증거, 치유, 분별과 영적 은사의 이용에 있어서 더 나은 능력을 가질 것이다.
  • 메시아닉들은 우리(교회)가 우리의 기초를 제자리에 회복시키는 것을 도울 것이며, 우리는 그들의 도움 없이는 있어야 할 곳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메시아닉 쥬이시 운동이 백투구약운동임을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증거가 있습니다.

아래는 어느 신사도운동권의 선교사가 그 나라에서 벌어지는 메시아닉 운동에 참여한 이방인(젠타일)들을 보고 정리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야훼'로 부르고, 예수님을 '예슈아'로 부르고, 주일이 아닌, 안식일(싸밧)을 지키고,

강단에는 황금 법궤, 7개의 금 촛대, 그리고 예배 시작 때마다 7명이 앞에서 부르는 7개의 양각 나팔

(모든 것은 성경에 나오는 실제 싸이즈입니다.)

...

※ 유대교 - 안식일 예배

※ 메시아닉 쥬 - 안식일 예배 (유대교 스타일 예배, 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한 이스라엘 교회)

※ 메시아닉 젠타일 - 안식일 예배 (유대교 스타일 예배, 이방인 교회)

※ 젠타일 - 주일 예배 (일반 기독교 예배, 이방인 교회)


앞으로 위의 4가지 형태의 예배는 점점 합쳐질 것입니다. 이것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혼합이겠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완벽한 회복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고, 곧 메시아닉 쥬 & 메시아닉 젠타일의 교회, 예배 형태가 앞으로 대세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실 것이고, 앞으로 연합의 형태가 더욱 나타날 것입니다.


이런 전반적인 맥락에서 또 하나의 유대뿌리/백투예루살렘 운동이 우리나라에서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종말의 때에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새 사람"이루도록 하신다는 "한 새 사람 (One New Man)" 운동으로서,

신사도 운동권뿐 아니라 일부 복음주의 운동권에서도 금가루 현상을 동반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이 운동이 에베소서 2장 15절의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새 사람으로 지어진다"는 구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구절은 예수께서 이미 단번에 영원히 (Once and for all) 완성하신 일을 묘사하는 구절로써,

앞으로 이루어질 일이 아닌 이미 이루어진 일을 말하고 있음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한 새 사람"은 초대교회 이후로 이미 지어져 왔습니다!

교회 안의 화목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과거시제로 이루어진 구절을 미래의 종말 교회의 완성이라는 주제에 끌어다 붙이는 것은 억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have been brought near)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has destroyed the barrier)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His purpose was ..)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He came and preached peace)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2:12-18)

One New Man 사상의 원조는 캔자시시티선지자 출신의 마이크 비클, 밥 존스 등의 동역자였던 루벤 도론이라는 늦은 비 운동가입니다.

이 사상에 들어 있는 늦은 비의 사상은 간단합니다. 위에서의 내용을 되풀이하는 것이지만..

종말의 때에, 전세계 성도들의 중보기도와 영적전투를 통해 이스라엘의 영적 메시아닉 회복을 이루고,

그들과 함께 지금의 교회와는 전혀 다른 완성된 새로운 교회를 이루어 종말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이자 "그리스도 회군"의 교설과 같은 것입니다.


"한 새 사람"이 늦은 비의 완성된 교회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보기가 더 있습니다.

아래는 "한 새 사람"이라는 제목의 신사도 찬양 가사입니다.

가사를 읽어 보신 후 위의 내용과 관련해서 이 가사의 배경사상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한 새 사람


오랜 옛날 하나님 가슴에 한 사람 있었네
예수님을 머리로 성령의 생명으로 충만한 한 새 사람

우리들은 그 몸의 지체로 부르심 받았네
우리 자라 주님의 생명에까지 이르게 될 때
주의 교회는 일어나 사탄을 짓밟게 되리 온 땅 다스리리


오~ 그날 세상은 보리라 주의 영광 하나님의 지혜
오~ 그날 세상은 보리라 주의 영광 하나님의 지혜

영광 할렐루야 영광 할렐루야 끝내 승리하리라
영광 할렐루야 영광 할렐루아 주님과 함께 다스리리


블로그에서 계속 되풀이하는 말이지만,

성경에서는, 교회와 성도들은 종말의 때에 (마귀의 발악으로 인해) 핍박받는 남은 자들로 묘사됩니다.

절대로, 무한한 권능으로 승리하고 정복하는 군대가 아닙니다.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요엘 2:32)

또 내가 보매 이 여자(큰 음녀 바벨론)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요한계시록 17:6)

(짐승이)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요한계시록 13:6-7)

(흰 옷 입은 자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 7:9-14)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마가복음 13:20)


또한 종말의 때에, 만국을 치고, 다스리고, 진노의 포도주틀을 밟고, 짐승과 더불어 싸우고, 짐승을 유황불못에 던지는 자는 이 땅의 교회가 아니라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그 분의 하늘군대입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요한계시록 19:11-16)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요한계시록 19:19-21)



[아래는 신사도들의 구약적 집회모습을 담은 참고영상자료입니다]

마이크 비클의 IHOP의 자매사역인 신사도 루 잉글의 더콜(The Call)집회 모습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HEC4A20979Q


빈야드 사역을 하는 여선지자 후아니타 바이넘의 집회장면입니다. 법궤, 촛대와 소발 등에 주목하기 바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4Z6maa1UO0M

 
출처: 양무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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