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월경 잉태설 추종 긴급 진단

이단경계 2010. 12. 8. 05:05
무월경 잉태설 추종 긴급 진단

마리아의 무월경잉태설은 죄론과 기독론 이단




집필자 한창덕 목사

/ 어떤 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 집회는 여전도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것이었는데 상당히 뜨거웠다. 얼마나 열정적으로 아멘을 해 대던지... 그런데 옆에 있던 J 목사님이 필자의 무릎을 치면서 “한 목사님, 저런 때 왜 아멘을 하는 거지?”라고 했다. 필자는 옆에 있는 성도들이 들을까봐 그분의 손을 꼭 잡았다. 집회가 끝나고 나올 때 그분은 필자에게 이와 같은 말을 했다.

‘나야 불러주는 사람이 없어서 집회에 잘 나가지도 못하지만 나간다 하더라도 겁나는 게 있다. 그것은 내가 설교했을 때 그 교회의 목회자가 어려움을 당하고 무너질까봐 겁난다.’

한국교회는 이단과 비호자 횡행 그 대책 시급.
 
오늘의 한국 교회를 보면 어떤 때는 정통이 이단에 포위되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우리나라에 기독교인이라 하는 사람들이 약 750~800만 명 정도 되는데 그 중에 이단자들이 100~250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적어도 기독교인이라 칭하는 사람들 가운데 10명 중 3~4명은 이단인 셈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공개적인 이단만을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에 기성교회에 앉아 있는 이단이나 불건전한 사람들까지 포함 한다면 그 숫자가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단자의 숫자가 이와 같이 많은 것에 대해 그 원인을 따지거나 대책을 논하지는 않겠다. 이 글의 목적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와 같은 현실이 가져온 필연적인 현상에 대해 언급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단자 해제 원천무효 혈안 전략 경계.

과거에는 정통적인 기독교에서 이단자들의 주장에 대해 검토하고 이단여부를 판단했다. 그러면 그들은 독자 노선을 걸었다. 그러나 독자 노선으론 한계가 있었다. 이단으로 낙인찍히면 살아남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자 이제는 그들도 방법을 바꾸었다. 막대한 자금력과 조직력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며, 친 이단적인 성향의 인물들을 동원해 이단의 해제와 이단연구가를 이단만드는 전략을 시도했다.

자신들이 이단으로 정죄된 것은 정치적인 문제라 하며 문제의 본질을 희석시키려 하는가 하면 이단 사역자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들의 이와 같은 공격에 대해 기성교회는 속수무책이다. 교파별로 흩어져 있는데다 개교회주의가 강해지면서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면 무관심 하였고, 많은 경우는 자신조차 자유롭지 못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단이란 말조차 듣기를 싫어한다.

목회자에게는 두 가지 사명이 있다. 하나는 양떼를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맹수로부터 양떼를 지키는 것이다.
이 둘은 어느 하나도 소홀하게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후자가 약화되자 한국 교회는 온갖 독초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게 되었고, 마침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몇 년 전부터 교계 안에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역사적으로 이미 명백하게 이단으로 정죄된 주장을 가지고 이단적 성향을 가진 학자나 목사들이 거꾸로 정통을 공격하는 웃지 못 할 사건이 기독교계 내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중심에는 우리 총회의 문제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는 박윤식 목사가 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그분의 도덕성으로부터 시작해서 그분의 교리, 그 교리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황당한 사건들에 대해 차례로 논하고자 한다.
 
평강제일교회 역대담임 연혁과 박윤식 목사?.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다 죄인이다. 그러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문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지금 박윤식 목사의 도덕적인 문제를 언급하려고 하는 이유는 그분이 신학검증 위원들에게 한 얘기를 과연 믿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와 결부되기 때문이다.

총신대 교수회의 <박윤식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박윤식은 1967년 2월 자유감리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964년 10월 전도사로서 가정집회로 시작하여 1968년 10월 원효로에 일석교회를 개척하고, 1969년 대방동에 일석교회 건축, 1977년 7월에 대성교회로 명칭 변경, 1992년 오류동으로 이전, 1994년 탁명환 살인사건이 발생한 후 대성교회를 평강제일교회로 명칭변경 하였다 하고 있다.

그런데 평강제일교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역대 담임목사 란에 제1대 김의방 목사(1962.11-1967.12), 제2대 김헌경 목사(1977.3-1978.1), 제3대 박윤식 목사(1978.2-1990.5), 제4대 김태준 목사(1990.6-1994.4), 제5대 안성억 목사(1994.5-1995.11), 제6대 구재철 목사(1995.12-2001.3), 제7대 이재현 목사(2001.4-2005.6), 제8대 유종훈 목사(2005.6-2008. 현재까지)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첫째, 박윤식 목사가 제 3대 담임목사라면 일석교회는 누가 개척한 것인가?

둘째, 박윤식 목사가 1978년 2월부터 1990년 5월까지 12년 3개월 동안 담임목사였다면 그가 어떻게 원로목사가 될 수 있는가? 12년 3개월 동안만 담임목사를 하고도 법적으로 원로목사가 될 수 있는가?

셋째, 제7대 이재현 목사(2001.4-2005.6)는 여자 분이다. 그렇다면 평강제일교회는 여자목사 제도를 인정하고 담임목사까지 세우는 교회라 볼 수 있다. 그럼 여자목사 제도를 인정하고 있는 교회를 총회에서 영입할 수가 있는가?

넷째, 필자가 알기로 윤성택 목사가 상당히 오래 동안 담임목사를 했다.

그분의 동생으로써 대성교회에서 사역했던 윤성원 목사의 증언에 의하면 “형님이 1969(?)년 무렵 연희동에 있던 새마을 교회(천막교회)를 끌고 들어가 1995(?)무렵까지 중간 중간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기는 했지만 담임목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실제적으로 80년대 초에 대성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분명히 담임목사는 윤성택 목사였다. 그런데 거의 10년 동안이나 담임목사로 섬긴 그분을 어떻게 빼버리고 교회의 역사까지도 그렇게 마음대로 조작하는가?
 
원로 박윤식 목사 사과 믿을 수 있나? .

우리 개신 대학원 대학교의 신학검증 보고서를 보면, “우리 교수들의 의견은 박윤식 목사의 20-30년 전의 목회 활동에 대하여 이단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소지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현재는 신학적으로 건전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미 신문 지상을 통하여 한국 교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무릎 꿇고 반성하며 한국 교회의 가르침을 겸손하게 받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우리 검증 위원들에게도 그같이 분명하게 말했으며, 더구나 현재 평강제일교회는 정통적인 기독교 교리와 예배 모범을 따라 목회를 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이단이라고 씌어진 멍에를 벗겨주고, 앞으로 민족복음화와 복음의 세계화라는 한국 교회의 사명을 함께 지고 가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요, 동역자로 받아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되었습니다.”(신학검증보고서의 인사 말씀 중) 라고 되어 있다.
 
이 보고서 대로라면 그분은 과거에 이단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고, 그것을 언론을 통하여 이미 반성하며 한국 교회의 가르침을 겸손하게 받겠다고 발표 했으며, 검증 위원들에게도 그같이 분명하게 말했기 때문에 지금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그분의 진정한 마음이었다면 적어도 총신대 교수회의 연구보고서에 대해 악의적인 음해라 하거나 고소 고발사건 같은 것은 하지 않았어야 한다.

어떻게 과거를 반성한다고 하면서 고소할 수가 있는가? 그것은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그분이 신학검증위원회에 ‘과거에 이단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었고, 그래서 이미 신문 지상을 통하여 한국 교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무릎 꿇고 반성하며 한국 교회의 가르침을 겸손하게 받겠다’고 한 것은 그분이 고소를 한 사건이나 연혁 등을 마음대로 조작한 것 등으로 봤을 때, 그 진실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박윤식 목사의 이단성.
 
박윤식 목사의 이단성은 2006년 9월 21일에 작성된 총신대 교수회의 <박윤식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잘 나타나 있는데, 보고서 중에는 “대성교회는 박 윤식 목사나 대성교회가 통일교에서 가르치는 천사와 하와의 육체적 타락을 가르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박 윤식은 “씨앗 속임”이라는 설교에서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갖고 태어난 자가 가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계시록 12장의 본문을 가지고 설교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라고 하면서 그 증거로 상당한 분량의 녹취록을 기록해 놓고 있다.

“박 윤식: 자 이거 보세요. 이 가인이 분명히 아담의 아들이었다며는 아담이 살인자가 됐어? 아담이 살인자여? ...벌써 이 아담한테 이브한테 씨앗을 씨를 속이는 작전을 하고 있다 그 뜻입니다.

박 윤식: ...그러면 가인은 누구의 자식이냐 그 말이야. 으 가인은 해와의 육체 속에 심어 놓은 정말 아담이 모르는 사이에 마귀가 와서 심어 놓은 이 씬 줄을 아담은 깜깜하게 영계가 너무 어두워서 영계가 정말 마비가 돼서 알 수 없는 가운데 이렇다는 것을 여러분들 아시고 말씀을 잘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녹취록의 내용이나,

“박 윤식: 틀림없어 난. 밀양 박씨를 믿지 않는 사람이야. 솔직히 말해서 은혜 받아도 믿지 않아. 나는 순수하게 우리의 조상이 말이죠.

우리의 조상이 정말 그 박혁거세 계통으로 나왔느냐 할머니가 아차 하는 순간 간음을 당했다가 내가 우리 조상 가운데 우리 할머니가 평양기생이든가 내려오는 가운데 애 술을 따라주다 마셔라 부라 하다가 다른 씨를 받아서 어리케 나를 또 낳았는지 내가 어르케 알아. ...그래서 예수님 벌써 씨앗 속임을 다 알기 때문에 다른 이름으로 주갔다. 새 이름을 주갔다 하는 이유가 거기 있는 거야?”라는 내용 등은 그의 사상을 숨김없이 잘 나타내 주고 있다.
 
그래서 보고서에서는 “이처럼 박 윤식은 하와가 아담 몰래 뱀과 성관계하여 태어난 자가 가인이라고 주장한다”고 하면서 “박 윤식의 씨앗 속임 설교는 전통신학에서는 수용할 수 없는 비성경적인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라고 하였고,

박윤식 목사가 3년 6개월 7일 동안 기도하며 깨달았다고 하는 것과 그 내용에 대해서도 “진위 여부는 차치하고라도 이 때 받았다는 그의 가르침은 김 백문 문 선명 변 찬린의 가르침과 너무도 유사하다.

특히 문선명과 변 찬린의 가르침에서 빌려온 인상을 피하기 힘들다”라고 하였으며, “박 윤식씨의 가르침은 개혁주의 관점에서 볼 때 인죄론, 기독론, 구원론, 계시관에 있어서 비성경적이며, 그 가르침에 있어서 이단성이 있음이 사료된다”라고 결론지었다. 박윤식 목사에게 명백하게 이단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다.
 
통합측의 이정환과 최삼경 목사 이단성 논쟁?.
 
며칠 전에 통합 측 총회가 있었다. 왜 남의 총회 문제를 끄집어내느냐 할지 모르겠지만 그 교단이나 우리 교단 모두가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일 뿐만 아니라 그 교단의 문제 속에는 박윤식 목사의 문제가 깊이 개입되어 있고, 그 문제는 회개 했다고 하는 박윤식 목사의 현재의 교리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최삼경 목사는 2005년 6월 30일자 교회와 신앙과 같은 해 현대종교 8월 호에 “박윤식씨 이단 사이비 핵심 이단 옹호자에게 공청회를 제안한다”라는 제목으로 박윤식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 기고하였다. 그는 박윤식 목사가 1991년에 있었던 제 76회 통합측 총회에서 이단으로 정죄 되었지만 2005년 6월 22일에 합동 측 서북노회에서 박윤식 목사를 영입하자 그와 같은 제목으로 글을 쓰게 된 것이다.

박윤식 목사는<씨앗 속임>에서 주장한 ‘하와와 뱀의 성관계’는 부정하지만, <월경하는 입장에서 떠나라>는 설교에서는 ‘인간이 타락한 후에 월경이 생겼다’고 한 것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그럼 좋다. 당신이 여러 곳에서 그와 같이 주장하니 그것을 한 번 따져보자’라고 하면서 박윤식 목사의 무월경 잉태설에 대해 이단성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박윤식 목사는 월경을 부정하다고 하며(레18:19, 25, 겔18:6), 타락한 후에 월경이 생겼고, 그 월경하는 여인의 입장에서 탈출하는 것이 구원이라 하고, 그와 같은 입장에서 그는 예수님이 월경 없이 태어났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 최삼경 목사는 그건 성적 모티브가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것으로 “통일교 출신의 변찬린씨의 영향 때문”이라고 하면서 조목조목 반박한다.
 
최삼경 목사가 반박한 것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예수님이 마리아의 월경 없이 태어났다고 한 박윤식 목사의 주장이다. 왜냐하면 마리아의 월경이 없이 예수님이 태어났다고 한다면 그것은 마리아의 피, 즉 그의 유전인자를 받지 않고 태어났다는 말과 같으므로 예수님의 인성이 부인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임신할 수 있는 정상적인 여자인 월경하던 마리아에 의해서 예수님이 탄생하셨다고 한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반론이다.

그 후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 한국 교회에 벌어지게 된다. 그것은 박윤식 목사가 교회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지를 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정작 그는 쏙 빠지고 이정환 목사를 중심으로 한 예영수, 구생수, 이광호 목사 등이 최삼경 목사가 ‘월경 잉태설’을 주장했다고 하면서 그에게 이단 시비를 걸고 있으며, 특히 며칠 전에는 같은 통합측 소속이었던 최삼경 목사와 이정환 목사가 총회에서 정면충돌 하게 되었고, 총회는 1년간 연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통합측 총회 이후의 언론 매체들을 보면 현재 통합 측은 두 패로 쫙 갈라져서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는 최삼경 목사를 지지하는 쪽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박윤식 목사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는 이정환 목사를 지지하는 쪽이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 교단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 교단은 보다 더 심각해서 박윤식 목사가 문제없기 때문에 그를 받아야 한다는 쪽과 그렇지 않다는 쪽으로 나뉘어 분열의 위기까지 맞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중 어느 편에 서야 하느냐, 혹은 교단을 나누어야 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진리에 관한 문제이고, 어느 한쪽을 지지하는 것은 곧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으로써 이단의 동조세력이 되거나 이단이 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하여 다투며 학자들까지 우왕좌왕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 비극이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문제는 이미 381년에 콘스탄티노플회의에서 결론이 났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학자들과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서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반하는 마리아의 무월경잉태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8장 2항에서는.
“성삼위 중에 제2위이신 하나님의 아들은, 참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시오, 성부와 한 본체이시며 또한 동등하신 분으로서, 때가 차매 인간의 본성을 입으셨다.
또한 인간의 본성에 속한 모든 본질적인 성질들과 일반적인 약점들을 아울러 취하셨으나, 죄는 없으시다.그는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시고, 그녀의 피와 살을 받아 태어나셨다.
그러므로 두 개의 온전하고, 완전하고, 구별된 본성인 신성과 인성이, 전환이나 혼합이나 혼동됨이 없이 한 위격 안에서 분리할 수 없게 서로 결합되었다.
그 위격은 참 하나님이자 참 사람이시되, 한 분 그리스도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시다.”라고 하였다.

칼빈 또한 그의 기독교강요 최종판 2권 제 13장에 있는.
“그리스도께서 인간 본성의 참 본질을 취하셨음”에서 월경 없이 잉태했다는 것과 같은 잘못된 주장에 대해 그것을 반박하면서 그것은 마니교와 말시온주의자의 주장이라 하였고,

박형룡 박사저작전집 제 4권에서는.
그리스도의 인성의 완전성을 부인한 아폴리내리안파(Apollnaris, 381년에 콘스탄티노플에서 정죄 받다)라고 하면서 “인류의 일원화”라는 제목으로 “성육신은 그리스도를 인류의 일원으로 만들었다. 초대 이단자들 중에서 혹은 그리스도가 진정한 인생 신체를 가지지 아니하셨다 하고 혹은 그의 신체는 물질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천적실질로 형성되었다고 말하였다. 그런고로 교부들은 그들에게 반대하여그는 「동정녀 마리아의 실질로 출생되셨다」는 문구를 그들의 신조에 삽입하였다.
 
재세례파의 교훈에 반대하여 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서 8장 2조는 그리스도께서 그의 모친의 실질로부터 인성을 취해 입으셨다는 것을 긍정한다. 재세례파 중에 성행하는 의견은 주께서 그의 인성을 하늘로부터 가져오셨고 마리아는 그것이 통과하여 온 운하 혹 도관뿐이었다는 것이었다.

그 견해에 의하면 그의 인성은 실로 새 피조물이어서 우리의 것과 유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었다. 죄는 물질적인 무엇인 듯이, 그들은 그리스도가 만일 마리아로부터 살과 피를 취하셨다면 그는 거룩하지 못하실 것이라 하였다. 그 견해에 반대할 필요는 쉽게 알려질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의 인성이 우리의 것과 같은 근원에서 오지 않고 유사하기만 하다면 우리의 복리를 위한 그의 중재에 필요한 밀접 관계가 우리와 그의 사이에 있을 수 없다.

주께서 그의 모친의 실질로부터 인성을 취해 입으셨다는 것은 그가 여인에게서 나셨다고 한 성경적 진술에 함의되었으니 그 진술은 주께서 다른 아이들이 여인에게서 출생됨과 같은 의미로 출생되셨다는 것 밖에 다른 것을 의미할 수 없다. 이것은 그의 성육신에 근본적으로 중요하니 성육신은 그가 혈육에 동참하심으로 사람들과 같이 되시어 그들로 하여금 그의 동생이 되게 함이었다(히2:14).”(박형룡박사 저작전집 제 4권 pp. 144~145)고 하였고,
 
루이스 벌콥또한 박형룡 박사와 거의 같은 견해를 나타냈으며,로이드 존스는박윤식 목사의 견해를 대변하고 있는 이정환 목사 등 최삼경 목사를 공격하고 있는 목사들과 같은 견해에 대해 아주 강하게 비판하다가 “우리가 아는 바는성령의 능력이 마리아에게 임했고, 마리아에게서, 그의 몸의 세포 하나에서, 우리 주님의 인성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마틴로이드존스, 성부하나님 성자 하나님, 기독교문서선교회, p.355)라고까지 하였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사실은 최삼경 목사를 공격하고 있는 이정환 목사의 주장이 이미 역사적으로, 교리적으로, 성경적으로, 명백하게 이단이라고 하는 사실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와 같이 정리된 교리 논쟁을 지금 다시 하고 있으니 참 이상한 이단 논쟁이다. 그러면 이와 같은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원로 박윤식 목사는 여전히 이단.
 
현재 박윤식 목사는 최삼경 목사가 이단이라 공격한 것에 대해 침묵하고 있고, 그의 대리자 격인 사람들이 그의 이단적 사상을 가지고 최삼경 목사를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완전히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분이 섬기는 교회의 홈페이지를 보면 최삼경 목사가 동정녀 탄생을 부인했다고 하며 그를 공격하면서 자신의 대리자와 같은 사람들을 간접적으로 옹호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반대하며 젊은 여자로써 월경이 있어서 정상적으로 임신할 수 있는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는 최삼경 목사의 주장에 대해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 것이라 하며 여전히 마리아의 무월경잉태설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적반하장격인 주장이며, 죄가 마치 피 안에 있다는 것과 같이 죄를 물질화 시키고 있는 것으로 통일교와 동일한 사상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사상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그는 지금도 여전히 이단이라 할 수가 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것이지 물질이 아니다. 피 자체에 능력이 있거나 죄가 있다면 그럼 예수님의 거룩하신 피가 한 방울이라도 묻지 않을 수 없었던 사람들, 즉 십자가에서 그분을 못 박거나 채찍으로 친 사람들이나 가시면류관을 씌웠던 사람들도 다 구원을 받았을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혈기왕성한 젊은이는 노인에 비해 죄가 많은 사람이 될 것이며, 다쳐서 피를 많이 흘린 사람은 죄가 적은 사람이 되고, 코피만 흘려도 죄를 쏟는 것이 되며, 수혈만 받아도 죄를 받는 것이 되지 않겠는가?

박윤식 목사나 그의 대변인 격인 이정환 목사 등은 예수님이 마리아가 월경이 없는 가운데 성령의 능력에 의해 탄생한 것을 동정녀 탄생이라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예수님은 인간의 유전자를 아무것도 받지 않은 것이 됨으로 그분의 인성을 부인하는 것이 되고, 오히려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 것이 된다.
왜냐하면 동정녀 탄생이란 그분이 우리와 같은 인성을 취하셔서 인간이 되셨음을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

물론, 동정녀 탄생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그것은 예수님이 아담의 후손으로써 보통생육법으로 출생하여 동일하게 아담의 후손들과 같이 죄에 묶이지 않고, 최초의 아담과 같이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에 의해 특별하게 동정녀로 말미암아 탄생하심으로 인류의 일원이 되심과 동시에 그분에게는 죄가 없으신 것이다.

그래서 바로 그와 같은 입장에서 성경은 아담을 첫 번째 사람이라 하고 예수님을 두 번째 사람이라 한다(고전15:45~47). 그러므로 예수님이 죄가 없으신 것은 마리아의 월경의 유·무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그와 같은 이단적 주장은 오직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의 수작에 불과할 뿐이다.


(전) 전주시 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호 로고스 성경연구원

한 창 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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