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Sean Kelly

문학/詩 2017. 12. 18. 08:10

 

Draft 1

 

Mountain/Sean Kelly

 

Try to be a mountain.

I would like to be one.

It would calm and quiet.

A peaceful  town, nestled at my foot.

Smoke curling gently from chimneys.

The town has a harbor, with fishing boat.

And beyond, the nice calm peaceful ocean.

The pine trees sway in the breeze

Clouds cover my peaks like a gentle blanket.

 

I hear the sounds of the quiet town,

The sounds from the tavern,

The men mining in the caves,

Picks and hammers  rising in the caves.

Taking out large deposits of ore.

The mix of industrial sounds, with natural sounds, it is odd, with even.

The blue ocean rippling in the breeze.

Imagine.

 

I feel. The calm air.

Not rough.

Not bumpy and uneven like a rock wall.

Gentle and soft, like a fluffy pillow.

It is like this when you are a mountain.

It is nice.

But, it can get boring, an empty chalkboard,

Sitting there all the time.

Nothing to do. But watch,

Wait,

And wait.

All the time.

 

I think that time is walking on.

I’m not sure.

I notice bodies being carried to the graveyards.

I sense people being born.

It is depressing, a cold dreary time,

Yet happy, a bright sunny day.

I watch the town grow and shrink.

I keep thinking about things.

I know I will eventually die.

Nothing lives forever.

I don’t mind.

Living is like a birthday present.

Dying is a school critic’s Monday mornig.

This is how I live.

 

 

(11세 천재 소년의 詩)

 

(Mountain)/Sean Kelly

 

하나의 산이 되어보십시오

나는 산이 되어보려고 합니다.

그것은 평온하고 조용합니다.

평화로운 마을이, 발아래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굴뚝에서 부드럽게 감는 연기.

마을에는 항구가  있고, 낚시 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너머, 평화로우며 조용하고 멋진 바다.

소나무는 산들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구름은 부드러운 담요처럼 봉우리를 덮습니다.

 

나는 조용한 마을의 소리를 듣습니다.

선술집의 소리,

동굴에서 채굴하는 남자들,

망치를 들고 올렸다 내렸다 하며.

대규모의 광석을 캐냅니다.

산업 소리와 자연의 소리가 섞인 것은 고르면서 이상합니다.

산들 바람에 잔물결이 출렁이는  푸른 바다.

상상해보십시오.

 

나는 느낍니다. 잔잔한 공기를.

거칠지 않습니다.

고르지 않은 바위벽처럼 울퉁불퉁하지 않습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솜털 베개처럼.

그대가 산일 이와 같습니다.

그거 좋네.

그러나 그것은 빈칠판처럼 지루할 있습니다,

거기 항상 앉아 있으니.

바라보는 외에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다림,

바라봄,

그리고 기다림.

항상.

 

나는 시간이 걷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나는 시체들을 묘지로 옮겨가는 것을 봅니.

나는 사람들이 태어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것은 우울하며, 차갑고 지루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행복하고 화창한 날도 있습니다.

나는 마을이 성장하고 수축하는 것을 지켜 봅니다.

나는 계속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결국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영원한 것이란 무엇도 없습니다.

나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삶은 생일 선물과 같은 것입니다.

죽어가는 것은 학교 평론가의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번역: 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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