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날개 밑

    루디아/최송연

 

 

"주 날개 밑 내가 평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몰아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아멘 아멘!


저 천성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여정
머나먼 이 순례의 길

지금까지
주께서 그 넓고 크신 사랑의 날개로 나를 
품어 주지 않으셨다면

나 지금보다
얼마나 더 많이 힘들었을까

독수리가 무서운 발톱으로

병아리를 낚아채 가려고
공중에서 빙빙돌 때면

암닭이
그 날개 속에 병아리를 품어 보호하듯이

주께서
나를 모든 악에서
건져 보호하여
주지 않으셨더라면

나 지금쯤 어디에
주저앉아 울고 
있을까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 위에서 피와
물을 다 쏟으신 그
사랑이

넓디 넓은 날개 되어
항상 나를 지켜 보호해 주셨고

내가 힘들 때면
주의 피묻은 손으로
토닥토닥 다독여
새힘을 주셨으며

피곤하여 쓰러질 때면
일으키시사
그 넓은 사랑의 날개로
업고 와 주셨으니

앞으로도
내 인생 여정 끝나는
그날이 오기 전까지

내 가는 길이 비록
험하고 환난 풍파
쉬지 않고 불어대며

매서운 눈보라
휘몰아치는 혹한을 
만난다고 하여도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아요.

주께서 그 넓고 넓은
사랑의 날개로 항상
나를 품어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믿고 있으니

나는
영원한 그 나라에서
내 사랑 그분과 함께 영원토록 안식을
누릴 것도 굳게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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