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종말의 적그리스도의 종교 미스테리 바벨론

이단경계 2010. 9. 12. 06:25

34. 종말의 적그리스도의 종교 미스테리 바벨론


[이 글로서 블로그 분별 시리즈를 마무리 짓습니다. 혹시 이 블로그에 덧붙인다면, 참고자료를 보강하는 수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에 추가된 번역된 문서는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집중력을 방해하지 않도록 본론은 짤막하게 처리했습니다만, 링크된 문서들과 추가된 문서, 그리고 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읽어 보시면 결론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분별함으로써 절대로 미혹에 빠지지 않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 글은 출처만 명시하면 언제든지 스크랩해도 좋습니다.]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 2:3에서 배교가 일어나고 그 후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기독교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형태의 배교적 움직임을 잘 살펴보면, 종말의 큰 배교의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기 별로 어렵지 않은 시대에 와있다.


이 종말의 배교에는 커다란 특징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배교를 포함한 모든 이방종교가 적그리스도의 단일 종교로 "수렴"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미스테리 바벨론"이라고 부른다.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미스테리)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요한계시록 17:5)

MYSTERY, BABYLON THE GREAT, THE MOTHER OF HARLOTS AND ABOMINATIONS OF THE EARTH


계시록(13:8)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을 제외한, 지구 상의 모든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 적그리스도(짐승)에게 경배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배교한 크리스천, 불교도, 이교도 심지어 무신론자들까지도.. 가히 종말의 세계단일종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탄의 세계단일종교를 수립하기 위한 움직임은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으며, 19세기 말 프리메이슨들에 의해 구성된 뉴에이지 신지학회의 설립으로 인해 구체화된다.


결론부터 말하겠다.

성경에서 미스테리 바벨론이라고 일컬은 적그리스도의 세계종교


1. 영지주의종교
2. 오컬트 신비주의종교
3. 프리메이슨 에소테릭종교
4. 뉴에이지 세계단일종교이다.

[미스테리 바벨론의 유래]


물론, 배교의 뿌리는 사탄의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는 미혹에 넘어간 이브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 이후로 사탄은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는 미혹을 되풀이하고 있다.


홍수 후, 니므롯(Nimrod)은 하나님께 대항해서 바벨탑을 쌓음으로써 바벨론을 우상숭배의 대명사로 만들었으며, 바벨론의 신비종교, 즉 미스테리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교의 총체적 대명사가 되어, 세계 곳곳으로 퍼졌다. 그 중에서 주로 유대인들을 통해 전파된 서양의 카발라와 아리안족을 통해 전파된 동양의 힌두교와 불교를 들 수 있겠다.


미스테리 바벨론은 기독교 속에서도 살아 남아 기독교 신비주의를 이루며 박해 속에서도 서서히 세력을 키워 왔는데, 종교개혁을 전후로 해서 카톨릭 속에서 위치를 확보하고, 프리메이슨 비밀형제단을 통해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어 갔다.


1900년 경 전후로 프리메이슨 신비주의자들에 의해 설립된 신지학회는 악령들의 채널링을 통해서 사탄의 미스테리 바벨론의 교리를 확립하고 적그리스도의 도래를 알리며, 이를 불러들이는 뉴에이지 운동을 시작하였다. 신지학회 설립의 모토는 "과학, 철학, 종교의 통합"이었다. 이는 통합종교가 오컬트 종교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미스테리 바벨론의 특징]


1. 미스테리 바벨론은 영지주의 종교이다.


영지주의의 신관은 모든 만물 속에 신성이 존재한다는 "만유내재신"[참고<<]이다. 저급한 신에 의해 창조된 육체는 껍데기에 불과하고, 이 사실을 깨달음(영지/그노시스)에 따라 모든 사람은 자신 속의 신성과 만남으로써 신의 경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단, 이는 한 번의 생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의 윤회 속에서 단계적으로 깨달음이 완성된다고 한다.) [참고: 영지주의, 카발라, 뉴에이지의 공통점<<]


영지주의에서는, 깨달음의 스승(마스터)들은 우리를 위해 영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이들을 '빛의 사자(메신저)들' 또는 '승천한 지혜의 마스터(대사)들'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미스테리 바벨론에서는 영적 존재인 빛의 사자들을 그들의 스승으로 두고 있다. 물론, 이들은 악령들에 불과하며, 그 중에서 가장 높은 자는 루시퍼이다. 결국 미스테리 바벨론은 채널링 등을 통해서 악령들과 마귀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는 종교라고 볼 수 있다.


2. 미스테리 바벨론은 오컬트 신비주의 종교이다.


이는 미스테리라는 이름에서부터도 당장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오컬트는 밝혀지지 않은 어둠의 과학기술을 가르키며, 헤르메스, 마법, 연금술 등으로도 불린다. 물론, 오컬트는 마귀의 과학(?)과 기술로서, 흑암의 힘을 빌리려는 오컬티스트들을 통해 (신비적으로) 나타난다.


종교적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마법의 형태로는 관상/명상을 통해, 원격투시와 텔레파시를 포함한 환상과 계시를 보는 법, 구상화<<를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법 등을 들 수 있겠으며, 종교 활동 중에 나타나는 - 특히 신사도운동에서 자주 나타나는 금가루 등의 - 신비적 초자연적 현상들도 오컬트적 마법의 결과이다. 늦은비/신사도운동의 오컬트적 기원에 대해서는 늦은 비의 유산<<에 잘 나와 있다. 다음은 성경에서 예를 든 오컬티스트들이다: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신명기 18:10-11)


3. 미스테리 바벨론은 에소테릭(비전) 종교이다.


오랜 세월 어둠에 숨어서 전승되어 온 오컬트 종교는 소수의 입문제자들을 통해 전승되는 [에소테릭한(비전적)] 특성을 가지며, 이를 위한 입문의식, 예배의식이 발달되었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 수 없도록 상징과 비유를 통해 전승되어 왔다. 신지학회의 말을 빌리면:

하나의 우주적 교회와, 모든 참 프리메이슨들의 거룩한 이너 롯지(Lodge)와, 모든 비전(에소테릭)단체의 이너써클과의 사이에는 어떤 구분도 없다.


세상에는 신의 계획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는 고도로 진화한 사람들이 늘 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제자가 있었다. 세상에는 광범위한 원리가 언제나 알려져 있었고 제자들은 그 광범위한 원리를 이끌어낸 특별한 근본 법칙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었다. 이처럼 고도로 진화한 사람들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신지학의 가르침은 그러한 인물들의 영감을 소수의 제자들을 통해서 서양세계에 공표한 것이다.

4. 미스테리 바벨론은 뉴에이지 통합종교이다.


어둠의 과학기술이었던 오컬트는 적그리스도의 도래를 준비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야만 했다.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에 관한 지식을 집대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하여" 설립된 신지학회는 악령들로부터 주어진 그들의 교리를 바탕으로 오컬트를 양성화하고 과학화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 결과, 뉴에이지에서는 초자연적 현상들은 모두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사건들이라고 세상을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점성술은 물론, 심리학, 천체물리학과 양자역학, DNA과학의 모든 과학의 첨단 '가설'들이 동원되고 있다. 이제는 뉴에이저들에게는 모든 심령술은 과학이 되었으며, 학자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점점 그렇게 믿어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적그리스도는 위대한 과학자의 모습으로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 과학과 기독교 신비주의<<]


앞서 말했지만, 종말의 적그리스도의 종교는 (택함받은 자들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함께 적그리스도를 숭배하는 세계단일종교이다. 이를 위해서, 현대의 통합종교는 고대종교/동양종교의 전통을 그 속에서 회복함으로써 미스테리 바벨론을 확립하려고 한다. 고대종교의 전통이란 원시부족종교의 샤머니즘, 힌두교와 불교의 요가/명상/선, 카톨릭과 정교의 관상기도와 아이콘숭배를 포함한다. 이런 노력은 기독교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더 알기 원하는 독자는 로저 오클랜드의 무너진 믿음<<을 읽어보기 바란다.


[기독교 속의 미스테리 바벨론 - 배교]


신비주의 기독교는 기독교 속으로 미혹으로 들어와 배교를 부추기고 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늦은 비와 신사도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는 신비주의 성령운동, 그리고 관상기도와 요가, 미로, 그리고 아이콘 숭배 등의 고대 신비주의로 돌아가자는 이머징운동으로 대표되고 있다. (물론, 카톨릭과 널리 알려진 이단들의 운동은 제외하고서 말이다.) 이 내용은 방대하므로 관련 글들이 있는 링크만 제공하고 넘어가겠다.


영지주의 기독교

영지주의, 카발라, 뉴에이지의 공통점<<

초대 기독교 영지주의<<


카톨릭 신비주의

새 포도주와 바벨론 포도나무<<

가톨릭의 신비적 영성에 중독 된 한국교회<<

(카톨릭 신비주의자의 예: 사랑/신부 신비주의: 아빌라의 테레사<<   끌레르보의 베르나르<<)


크리스천 프리메이슨

현재 많은 배교적 기독교 리더들이 고위 프리메이슨에 속해 있는 것으로 안다. 신비주의 영성을 부르짖는 기독교 리더들 중 많은 경우 프리메이슨이라고 보아도 좋다고 할 지경이다. 아래 "프리메이슨과 뉴에이지 세계종교" 글을 읽어 보고, 궁금한 독자는 직접 인터넷에서 찾아 보기 바란다.


신비주의 은사갱신/신사도운동

패트리샤 킹<<
릭 조이너<<

하늘의 소리와 DNA 변형 - 로버트 하이들러 / 척 피어스(1)<<

하늘의 소리와 DNA 변형 - 로버트 하이들러 / 척 피어스(2)<<


뉴에이지

뉴에이지가 사탄적인 줄 몰랐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이머징운동 무너진 믿음<< 


이상으로 뉴에이지가 추구하는 적그리스도의 세계단일종교 미스테리 바벨론에 대해 간단히 살펴 보았다. 이 글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내용을 받아 들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난 블로그 글들에 덧붙여서 프리메이슨과 뉴에이지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한 글을 하나를 여기에 번역 소개한다. 이 글은 오컬트 종교에 속했던 저자가 프리메이슨과 신지학회의 많은 책들을 분석해서 연구한 결과이다. 미스테리 바벨론과 프리메이슨과 뉴에이지의 연관을 이해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evergreen

더 보기 =   http://blog.daum.net/discern/63

cy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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