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간증)
루디아/최송연
나의 어머니는
일제 강점기 말에
가족이 일본에 가서
지내던 중 모두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독실한
기독교인이 되었다.
아버지는 부잣집
2대 독자셨고
친할아버지는
한학자로서 말타고
읍내에 나가
일보던 분이며
유학자셨다고 한다.
이렇게 한학자이며
유교사상이 철저히
몸에 벤 청년을
만나 결혼했고
일본에서 자그마한
사업을 시작하여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해방이 되자
먼 친척들이 모두
찾아와 해방되었으니
고국으로
돌아가자고 매일
졸라대니 고국이
그립던 차
아버지 돈으로
배를 한 척 사서
모든 친지 가족들과
함께 타고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돌아온
고국은 연속되는
국가적 재난으로
어려웠고
가지고 온
화폐와 저금, 채권 등
그 많던 돈은 전부
휴지조각이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모든게
영적전쟁이었던
것이다. 유교사상이
투철한 분과 기독교인의
가정...
하나되는 것이
쉽지가 않았던듯
가정에 불화가 잦았다.
여러가지 극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머니는
불쌍한 사람들을
도우기를 기뻐하셔서
우리 집에는 함께
밥먹는 거지들이
매일 끓이지 않았다
아버지는 부잣집에서
외아들로 곱게만
자라서 세상물정을
알지 못한 탓에
먼~ 일가 친척들이
꼬드기는 대로
돈을 다 빌려주었고
한 푼도 되돌려
받지 못해 결국에는
낙심하여 무너지셨다
이런 와중에서
우리 어머니는 굳건히
서서 자식들을 교양과
훈계로 잘 길러내셨다
말년에는 주님을
더욱 붙드셨고
그런 어머니에게
주님은 기적으로
함께 해주셨다
위암판정을 받고도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계셨다.
나는 젊은 날
선교사로 이곳 저곳
헤메고 다닌다고
병든 어머니를
찾아 뵙지 못하다가
시간을 내어
그해 겨울에
어머니가 계신
언니네 댁을 방문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창문을 열어놓고
계신게 아닌가...
"엄마, 이렇게 추운
날씨에 창문을
왜 열어놓았어요?"
"예수님이 나 데리러
오시라고... "
하신다.
"어머니, 예수님은
문닫아 두어도 오셔요.
추운데 문닫고
기다리세요."
그렇게 순전한
믿음 때문일까?
어머니는 위암
말기인데도 전혀
통증이 없다고 했다.
그대로 식사를 잘
하시다가 글자그대로
자는 잠에
천국으로 입성하셨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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