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성경의 영감'에 대한 개념 - 존 머레이
칼빈의 영감과 그 효과에 대한 개념에 관해서는 디모데후
서 3:16과 베드로후서 1:20 이상으로 그의 사상을 정확하
게 나타내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디모데후서 3:16에
관하여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바울은 첫째로 성경의 권위 때문에, 그리고 둘째로 성경이
가지는 효용성 때문에 성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는 성
경의 권위를 지지하기 위해서 성경이 신적으로 영감된 것
임을 선언한다.
... 왜냐하면 성경이 영감된 것이라고 하게 되면 누구나 논쟁
의 여지없이 경외심을 가지고 성경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
다. 우리의 종교와 다른 종교들을 구별해 주는 원리는 바로
이것이다.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다는 사실
을 아는 것과 선지자들은 그들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고
다만 성령의 도구로써 하늘로부터 명령되어진 것들을 말했
을 뿐이라는 사실을 확신하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든지 성경에서 유익을 얻고자 하는 자는
무엇보다도 먼저 다음과 같은 것을 기정된 사실로 인정해야 한다.
율법과 선지서들은 인간의 뜻을 따라 전달된 교리가 아니라
성령에 의하여 구술된 교리이다. 모세와 선지자들은
그들에게서 우리가 받아 가지고 있는 성경 말씀을
임의로 말하지 않았다.
그들은 신적 감동을 받아 말했기 때문에 말씀해 주시는 이는 사
실이 그렇듯이 하나님의 입 자체라고 확신 있고도 대담하
게 증거했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께 대한 것과 동일한 경
외심을 가지고 경외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
한 분에게서만 유래되고 인간적인 어떤 것도 혼잡되어 있
지 않기 때문이다.”
칼빈의 성경관과 주권사상 ( 존 머레이)
출처: 개혁주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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