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여행

길은 끝이 없었습니다.
모래와 바람과 햇빛만이 있는
사막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노인은
힘도 들지 않게
기쁘게 걸었습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하는데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 힘이 납니까?”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이 길이 조금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그러십니까?”

노인이 말했습니다.

“내가 꼭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면 힘들지 않고
괜히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힘이 들고 피로합니다.”

그리고 다시 말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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