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관심 표명 [150131 시편으로 여는 하루]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니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 (시편 119편 67,71,73절) 신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이유는 자신이 처한 현재의 모습을 말씀을 통하여 바로 볼 수 있게 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사람이 사람을 향하여 갑질을 행하는 이유도 사람이 사람에게 을이 되어야 하는 사연만큼이나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니이다" 사람이 갑질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갑질이 가진 자의 특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갑이신 주님께서 이제는 스스로 을이 되셨습니다.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하나님의 섭리속에서의 고난은 하나님의 관심표명입니다. 고난은 하나님과의 교감속에서 이루어지는 신앙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하심을 깨닫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큰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고난이 더욱 말씀과 가까이 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말씀때문에 스스로 을이 되어가는 나의 모습을 통하여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미소짓기를 원하시기 때문니다.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 짐승이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깨달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사람에게만 허락하신 하늘의 특권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특권도 깨닫고 알아야만 누릴 수 있습니다. 주님. 주께서 오늘의 저를 있게 하심은 저를 통하여 미소짓기 위함임을 아나이다.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

      글: 아이테오 님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은혜의 단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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