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도 테러에 당했다…IS '종교전쟁 구도' 전략인 듯

 

IS '이슬람 수호자' 자처…종교시설 첫 공격, 성직자 잔인하게 살해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센 마리팀도(道)의 성당에서 벌어진 인질극은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첫 종교시설 대상 테러다.

 

IS는 근거지인 이라크, 시리아 등에선 다른 종교의 예배소나 시아파의 모스크같은 종교시설을 이단이라는 이유로 파괴한 적이 있지만 서방에서 타 종교의 성소를 직접 타격한 것은 전례가 없다.

 

IS는 그간 인터넷과 각종 선전물을 이용해 국제동맹군을 '십자군 동맹'이라고 일컬었다.

 

미국과 유럽이 주축이 된 IS 격퇴전을 종교 전쟁으로 몰아가려는 술책이다. 서방을 1천년전 십자군처럼 이슬람과 무슬림을 공격하는 세력으로 묶어 '중동 대 비중동'의 대결이 아닌 종교간 충돌을 유발하려는 것이다.

 

기사 원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26/0200000000AKR20160726192500111.HTML?input=1195m

 

 

지금까지 무고한 시민들을 테러의 대상으로 삼았던 이슬람 테러분자들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서방세계의 종교지도자들과 종교시설들(교회, 성당)을 테러의 대상자로 삼고 있다.

 

IS가 서방세계의 한축으로 인식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무분별하게 이슬람 사람들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그 첫 번째 테러의 대상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이슬람 세력을 막지 못한다면 우리도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상시적 테러'의 공포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출처: 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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