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하심의 엄정함과 신실함을 인생에서 확인하지 못한다면

그 인생은 정말 헛된 것입니다.

이런 확인은 특별한 경험이나 기적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살면서 누적되는 인생의 무게와 영혼의 깊은 갈증에 대해 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다면, 인생은 정말 허무합니다.

인생이 다만 쳇바퀴를 도는 것이라면 어떤 깨달음, 어떤 기쁨, 어떤 우연과 해프닝에

삶의 모든 가치를 부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세계관은 우리를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창조에서 심판까지 하나님이 지으시고 목적하시고 채우시는 현재가 있습니다.

이 세계관은 우연이나 체념에 모든 것을 떠맡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감싸서 더 나아가는 것입니다.

눈물과 실패를 가지고도 일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용서가 있고 회복이 있고 기적이 있고 하나님의 기뻐하심이라는 방점이 찍힐 때까지

놓아두시지... 않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고백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하나님의 독생장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는 구절에서 보듯이 시간과 공간에서

구체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 박영선,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 중에서

 

 

출처: 한우리성경강해

가져온 곳 : 
블로그 >생명나무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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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아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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